'란제리 패션쇼니까~' 센스 있게 란제리룩 입고 패션쇼에 나타난 셀럽

보통 패션쇼에 초청받는 셀럽들은 해당 브랜드의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나타나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상황에 맞는 의상을 입는 것이죠.

얼마 전 뉴욕패션위크 때 열린 한 패션쇼에서도 센스를 갖춘 셀럽들이 많이 등장해 환호를 받았는데요. 패션쇼보다 셀럽들이 더 주목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호화 셀럽들이 패션쇼 자리를 채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패션쇼는 바로 '새비지X펜티'의 2019 가을/겨울 시즌이었습니다. 새비지X펜티는 팝가수 리한나가 런칭한 브랜드로 다양한 인종과 체형의 여성들이 착용할 수 있는 란제리 브랜드입니다.

란제리 브랜드의 행사에 초청받은 만큼 이 행사에 초청받은 셀럽들은 나름대로의 란제리룩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는데요. 이들의 센스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먼저 오버사이즈의 녹색 정장을 입고 셔츠 대신 레이스 브라를 착용한 벨라 하디드입니다.

짧게 깎은 머리, 벌어진 앞니 등 자신만의 개성으로 현재 가장 힙한 모델 중 한 명인 슬릭우즈가 이번 행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라인 그린 색상의 의상에 네온 양말, 그리고 핑크색 샌들을 착용했는데요. 속옷이 훤히 비치는 의상을 선택해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지 하디드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코르셋 스타일의 상의와 청바지, 그리고 펑키한 힐을 신어 스타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찔한 장소에 과감한 커팅이 되어있는 청바지가 메인인 것 같습니다.

검은색 코르셋, 망사 스타킹, 그리고 싸이 하이 부츠, 그리고 이를 하나로 어우러주는 호랑이 무늬 로브까지. 섹시한 아이템을 다 모아서 착용했지만 그녀의 당당한 애티튜드 덕분인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모델 샤니나 샤이크입니다. 레이스로 된 슬립 위에 아주 포멀한 재킷을 걸치고 은색 하이힐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습니다.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입니다. 케이시가 착용한 옷은 모두 새비지X펜티의 상품인데요. 64달러짜리 파자마, 그리고 25달러짜리 브라를 입고 행사에 등장했습니다.

가수 할시 역시 로브 스타일의 탑과 반바지를 입고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이 의상 또한 새비지X펜티의 옷이라고 하네요.

바네사 허진스도 레이스 보디 슈트와 새틴 파자마, 그리고 하늘색 로브를 착용했습니다.

카라 델레바인도 브라를 살짝 노출하는 란제리룩을 보여줬는데요. 이제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것 같은 높게 묶은 머리와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네요.

섹시함과 시크함을 모두 갖춘 그녀들의 란제리룩. 웬만한 센스와 소화력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 같은 패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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