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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트 호크니(84)를 아시나요? 데이비드 호크니는 지난 2019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아시아 첫 개인전을 열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아티스트인데요. 방탄소년단이 관람했다는 입소문과 생존 작가 중 경매에서 가장 비싼 낙찰가의 작품을 그렸다는 명성으로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은 인물이죠. 데이비드 호크니는 팝아트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영국 예술계의 자부심이기도 하죠. 이런 어마어마한 명성을 지닌 데이비드 호크니가 얼마 전부터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그가 그린 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광장인 '피카딜리 서커스'의 지하철역 표지판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런던에서는 다시 런던 관광을 부활시키기 위해 7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12억원 정도를 들여 '국내 관광 캠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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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북웨일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이먼 오루르크(Simon O'Rourke)입니다. 그의 SNS는 정교하고 멋진 나무 조각품 사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거대한 15미터 나무 조각품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나무 조각품에는 거대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먼 오루르크는 친구를 통해 웨일스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폭풍 피해를 입어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방 정부에서는 이 나무로 공공 예술을 만들 예정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죠. 그는 이 나무로 조각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나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 공모전에 참가하기로 했죠. 그는 먼저 이 지역..
세계 곳곳에서는 도시의 문화예술지수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합니다. 그중 하나가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예술을 접하게 하는 동시에 지역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자금이 들어간 공공예술 프로젝트 6개를 소개합니다. 1. 풍선 꽃(Balloon Flower) / 제프 쿤스 미국 뉴욕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 근처에는 막대 풍선을 꼬아 만든 꽃 모양의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의 작가가 제프 쿤스(Jeff Koons)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뉴욕에 설치된 이 작품의 가치는 정확히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