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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패션 잡지 보그(VOGUE), 그리고 일 년에 네 번 열리는 주요 패션 위크는 패션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 보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패션계의 교황'이라고 불리며 4대 패션 위크의 순서가 바뀌고, 안나 윈투어가 도착하지 않으면 패션쇼는 시작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그만큼 패션계에서는 영향력을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4대 패션 위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 기간 각종 미디어와 바이어들에게 다음 신상을 선보이고, 유행을 선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었죠. 그러나 올해부터 이런 독점적인 영향력이 차츰 해체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몇 십년간 공고했던 이들의 자리를 넘보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관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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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사람들은 유행을 따라 합니다. 패션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죠. 세련되고, 앞서나가는 패션을 선보이는 사람들은 '인플루언서'가 되기 마련인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유튜버는 자기 자신을 '극도로 시대에 뒤떨어진 블로거'라고 칭하지만 무려 650만 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가지고 있죠. 바로 버나데트 배너(Bernadette Banner)입니다. 모두가 최신 유행을 따라 할 때 이 패션 블로거는 '역사적인 의상'을 재현해 내고 있는데요. 많은 연구와 시도로 중세 시대의 복잡한 의류를 하나씩 수작업으로 만들어 내며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의상만 다른 시대에서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유튜브 구독자들은 버나데크 배너가 기묘하게 옛날에서 ..
박스 종이 위에 귀여운 강아지가 앉아있습니다. 아니, 그려져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생생하게 종이를 뚫고 나오는 그림 덕분에 유튜브 구독자를 무려 38만 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한 작가가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러시아 태생이며 15살 때 독일로 건너와 독일에서 24년 동안 살고 있는 스테판 팝스트(Stefan Pabst)입니다. 놀라운 실력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는 점이었는데요. 5살 때부터 혼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 경지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에서 친구들의 초상화를 그리며 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는데요. 그때 받은 칭찬과 관심 덕분에 화가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신의 실력이 잘 알려져 많은 의뢰가 들어..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여행으로 돈도 벌고 강의도 다니는 대표 인플루언서, 원지의하루 & 허니블링 SNS가 발달하며 많은 사람들이 돈도 벌고 여행도 할 수 있는 '여행 블로거', 혹은 '여행 유튜버'를 꿈꿉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죠. '여행'이라는 카테고리가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지만 그만큼 큰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진입장벽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거나, 운이 좋아서 여행으로 돈도 벌고 강의도 다니며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세계의 많은 여행 인플루언서들은'구독자'와 '좋아요' 찾기에 열중인데요. 뛰어난 사진 실력으로 현지의 풍경, 사람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사람, 여행지에서 그린 그림을 업로드하는 사람,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