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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90년대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당시 신인이었던 손예진이 등장해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하얀 집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이온음료를 마시는 장면이죠. 이곳은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인기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SNS가 발달한 후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하고 사진을 공유한 뒤 더욱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되었는데요. 그러나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잠시 방문객을 받지 않기도 했습니다.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토리니는 이미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다는 소식입니다. 얼마 전 70만 6천 명의 팔로워를 지닌 SNS 스타 케이티 지오가즈(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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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좁은 운하로 대형 크루즈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입니다. 손을 뻗으면 바로 운하의 벽이 만질 수 있을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거리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바로 그리스에 있는 '코린트 운하(코린토스 운하)'입니다. 1893년에 개통된 코린트 운하는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반도 사이에 만든 운하로 그 길이는 6.3km입니다. 이 운하를 이용할 경우 펠로폰네소스반도를 돌아가는 것보다 700km 정도 운항 거리가 줄어들기도 하죠. 이곳은 기원전 67년쯤 로마의 황제 네로가 죄수 및 노예들 6천여 명을 동원해 공사를 시도하다 중단하기도 한 곳입니다. 이곳은 인간의 경이로운 기술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현재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좁은 폭 때문에 관광용 유람선만 다니고 있습니다. 2015년 tvN..
여행 가서 가장 멋진 순간 중 하나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다 지난 후 여행을 마무리하며 달콤한 칵테일 한 잔을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런 장소는 고층 호텔이나 유명한 랜드마크의 옥상에 있으며 '루프탑 바'라는 이름으로 불리죠. 이곳에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가 있으며, 칵테일 한 잔을 2만 원에 팔고, 삐까뻔쩍한 의자에 꼿꼿이 앉아 우아하게 칵테일 타임을 즐겨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돈을 쓰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칵테일도 좋지만, 값싸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으며, 반바지에 조리를 신고 가도 쫓아내지 않는 곳이라면 어떨까요?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이런 루프탑 바는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값싸고, 드레스코드가 없는 바도 아름다운 전경을..
한 여행사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손잡고 클럽파티 여행상품을 출시했습니다. 2018년 1월 필리핀 보라카이를 시작으로 6월에는 홍콩, 7월에는 태국 파타야, 그리고 12월에는 괌에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 행사들은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파티투어'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뜨겁게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0곳을 소개합니다. 10위 텔아비브 (이스라엘)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중서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스라엘 여행의 이미지가 '성지순례'에 맞춰져있지만 외국인들은 이스라엘에 여행을 간다고 하면 텔아비브에 파티를 즐기러 가냐고 되물을 만큼 세계적으로 밤문화가 발달된 곳입니다. 2008년에는 이스라엘 최초로 Sex Festival이 개최될 정도로 자유..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라면 낯선 곳을 여행하는 것에 대한 설렘과 함께 음식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많은 유럽 나라들은 고기를 바탕으로 한 식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더욱 걱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유럽의 큰 도시들을 중심으로 채식문화가 점점 퍼져가고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가 여행하기 좋은 유럽의 6개 나라를 소개하고, 이 나라에서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가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합니다. 1. 이탈리아 피자와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10%가 채식주의자입니다. 꽤 많은 인구가 채식주의자인 이 나라에서는 꼭 채식 전문 식당이 아니더라도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를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