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군대 동기' '대학 동기'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조리원 동기'는 어떠신가요? 조리원 동기란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후 산후조리원에서 알게 된 친구들을 듯하는 단어인데요. 드라마 에서도 산모들이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서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며 누구보다 끈끈해진다는 조리원 동기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조리원 동기가 된 고양이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살아가던 고양이 제노(Xeno)와 리플리(Ripley)는 임신한 상태에서 지역 동물 구조 센터에 구조되었습니다. 이들은 구조 당시 한 살도 되지 않았고, 몸무게도 1.8kg 남짓한 상태였는데요. 구조센터에서 몇 주 더 시간을..
더 읽기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어떤 강아지들은 충격적인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될 수 있을 정도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상황에 처해있죠. 오늘 소개할 강아지도 그중의 하나였습니다. 얼마 전 영국 후이튼의 한 주택 재개발 지역에서 퇴거 작업을 하고 있는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 지역을 조사하던 중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강아지는 잘 먹지 못해 비쩍 말라있었고, 철창 안에 갇혀있었죠.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강아지가 꼬리를 심하게 다쳤다는 것인데요. 스트레스와 배고픔 때문에 스스로 꼬리를 뜯어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영국에 있는 세계최초의 동물복지단체인 RSPCA(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협회)에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RSPCA에서는 곧 직원을 파견했죠. 그리고 이 사..
지난 2019년 11월 한 ‘유니콘 강아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미국 미주리주 잭슨 거리를 돌아다니다 맥스 미션(Mac’s Mission)이라는 이름의 동물 보호 센터로 구조된 아기 강아지 나왈(Narwhal)입니다. 나왈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눈 사이에 달린 ‘꼬리’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머리에 난 꼬리 때문에 나왈이 전 주인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나왈은 발에 부상을 입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달린 꼬리에 대해서도 검진을 해야만 했죠. 나왈의 발은 빠르게 회복되었고, 이마에 달린 꼬리도 건강 상태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꼬리의 신경이 신체의 어느 부분과도 연결되어 있지 않기에 수술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