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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나뭇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북웨일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이먼 오루르크(Simon O'Rourke)입니다. 그의 SNS는 정교하고 멋진 나무 조각품 사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거대한 15미터 나무 조각품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나무 조각품에는 거대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먼 오루르크는 친구를 통해 웨일스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폭풍 피해를 입어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방 정부에서는 이 나무로 공공 예술을 만들 예정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죠. 그는 이 나무로 조각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나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 공모전에 참가하기로 했죠. 그는 먼저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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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쟁이' 집안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증조 할아버지는 나무를 이용해 방앗간과 교회 등을 지었으며, 할아버지는 배를 만들었죠. 이제 건물이나 배를 만들 때 더이상 나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가문의 대가 끊기진 않았습니다. 바로 이 집안의 청년이 나무로 그림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브랸스크 지방의 마을 벨라야 베레스카 출신의 예프게니 두보빅(Evgeny Dubovik)의 이야기입니다. 예프게니 두보빅은 6살 때 처음으로 나무를 조각하는 도구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그는 자라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무를 조각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풍경, 정물, 인물, 그리고 기하학적인 무늬까지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창작..
뭔가 생소한 모습입니다. 경기장 안에 숲이 조성된 것인데요. 이 이미지는 합성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곳에 나무를 심은 것일까요? 스위스 출신의 큐레이터 클라우스 리트만(Klaus Littmann)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Klagenfurt)에 있는 뵈르테제(Woerthersee) 풋볼 경기장 내에 나무 300그루를 심었습니다. 이 나무들은 모두 중앙 유럽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곳에 조성된 숲은 계속 이 경기장 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만 이곳에 있고 이후에는 이 경기장 주변으로 옮겨 심어진다고 합니다. 리트만은 왜 이곳에 나무를 옮겨 심은 것일까요? 설치 예술을 몇 번 보신 분들은 바로 이 이벤트가 '기후 변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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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 실제로 존재할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물감으로 칠해놓은 것일까요? 놀랍게도 이 나무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나무껍질에서 이런 아름다운 색상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이 나무는 어떻게 이런 색상이 날까요? 유칼립투스 디글럽타(Eucalyptus Deglupta)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나무는 북반구에서 자라는 유칼립투스종입니다. 기후가 일 년 내내 따뜻한 곳에서만 자랄 수 있어 미국의 뉴브리튼,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세람섬, 필리핀 민다나오섬 등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다나오섬에서는 이 나무를 키우는 농장도 많이 있어 '만다나오 검트리'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 나무는 매우 빨리 자라는데요. 보통 60m에서 75m의 높이로 자라며, 나무 둥치의 지름은 240cm까지 자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