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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를 아시나요?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버질 아블로는 루이비통 최초의 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화제가 된 인물인데요. 지난 2018년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내놓은 컬렉션 마다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패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죠. 얼마 전 버질 아블로는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2021년 남성복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쇼는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그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의상은 바로 숏패딩(puffer jacket)이었습니다. 버질 아블로가 만든 숏패딩은 마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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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스(ASOS)'라는 웹사이트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영국 기업인데요. 2000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패션 유통기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천만 명 정도의 회원이 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를 많이 하는 플랫폼이기도 하죠. 아소스는 다양한 디자인으로도 많은 패셔니스타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웹사이트이기도 한데요. 얼마 전 다양하다 못해 황당한 디자인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남성용 티셔츠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티셔츠의 옆구리에는 큰 구멍이 나있었는데요. 옆구리 양옆에 하나씩, 총 두 개의 컷아웃이 디자인 요소로 들어가 있었네요. 이를 발견한 작가 해리슨 브록(Harrison Brock)은 자신..
패션에 성별의 개념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0년 초반부터 여성복을 입고 대중들 앞에 섰고, 남성 아이돌들이 여성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여성들 또한 남성복을 많이 입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는 한 남성복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타탄 체크의 원피스였습니다. 구찌 측에서는 '남성에 관한 고정관념을 공고히 하는 유해한 고정관념에 도전하기 위해'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제품은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하나인데요. 주황색과 베이지색 100% 면 소재를 이용해 만든 원피스입니다. 진주 모양의 단추와 허리에는 새틴으로 된 끈이 달려있어 조절할 수 있죠. 또한 브랜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영감을 받은 요소'인 피터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