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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발전 사고를 아시나요? 1986년 4월에 일어난 대참사로 우크라이나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었던 세계 최악의 참사입니다. 원자로 주변에 있던 주민들은 모두 강제 이주되었으며, 43만 명의 사람들이 암, 기형아 출산 등 각종 후유증을 앓거나 지금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다크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관광이 허용되어왔습니다. 물론 가이드를 대동하여 일정한 보호장구를 갖추고 접근이 허용된 곳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이 지역을 관광하는 것에 대한 안정성 문제는 항상 대두되어 왔죠. * 다크 투어리즘 :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 심지어 미국 HBO에서 방영된 5부작 드라마 이 인기를 끌면서 이곳은 더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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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각종 도시 괴담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포 영화의 배경은 물론, 서프라이즈에까지 나오는 장소입니다. 바로 지하 동굴에 마련된 기독교도들의 피난처이자 예배당, 동시에 지하묘지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지금은 단어의 의미가 확장되어 지하에 있는 굴, 그리고 방으로 이루어진 모든 시설물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세계 각지에는 카타콤이 흩어져 있는데요.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로마의 카타콤과 파리의 카타콤입니다. 이곳들은 각각 300km, 500k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카타콤은 이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규모입니다. 약 2000km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은 전체 규모의 약 1%도 공개되고 있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