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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파스타'라고 하면 이탈리아를 떠올리고, '크루아상'이라고 하면 프랑스를 떠올리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음식과 음식이 상징하는 지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그러나 '파스타'가 원래 중국 음식이라면 믿기시나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음식의 기원과 실제 이 음식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곳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를 잘 보여주는 일러스트를 만든 곳이 있는데요. 바로 주방, 요리 용품을 파는 'CDA 어플라이언스'입니다. 과연 의외의 기원을 지니고 있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그리고 이는 어떤 일러스트로 표현되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크루아상 프랑스인들이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크루아상은 사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시작된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에는 '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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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아티스트들이 '음식'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을 보통 '푸드 아티스트'라고 부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일종의 '푸드 아티스트'입니다. 바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캔디스 CMC(Candice CMC)입니다. 캔디스가 사용하는 재료는 바로 '도넛'입니다. 도넛은 토핑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 컬러풀한 도넛을 사용해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죠. 이 초상화를 가까이에서 보면 마치 '던킨 도너츠'의 진열장 같기도 한데요.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서면 이 작품은 도넛이라기보다는 점묘법을 사용한 초상화처럼 보이네요. 캔디스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메릴린 먼로 등의 유명인을 도넛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과연 작품 속 도넛은 어떻게 보존되는 것일까요? ..
고단한 하루 혹은 스트레스가 많았던 하루,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으신가요? 상사에게 깨졌을 때, 이성친구와 헤어졌을 때, 학점이 안 좋을 때, 장사가 유독 안되는 날, 유독 달콤한 음식, 기름진 음식, 그리고 술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기발하고도 절묘하게 표현한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CG 아티스트 벤 피어리(Ben Fearnley)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이 힘든 하루를 '비상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불이 났거나, 다쳤을 때처럼 아주 위급한 상황으로 본 것이죠. 그리고 불을 끄거나, 치료를 하는 방법을 '음식'으로 나타냈습니다. 사실상 비유법을 시각화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불이 나면 재빨리 이를 알리기 위해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누르듯이, 사람들이 힘든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