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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영국에서 만들어진 30초짜리 광고가 인종차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광고 내용이기에 이런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12월 23일 처음 공개된 영국 도미노 피자의 광고입니다. 광고에는 세 명의 여성들이 나와 저녁식사로 뭘 먹을 건지 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배달 음식을 시키려고 하고 있네요. 문제가 된 것은 이들의 대화였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이 ‘자 이제 저녁 메뉴 주문해보자’라고 말하니 한 여성은 ‘중국 음식 빼고 아무거나(anything but chines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들은 한 식당을 언급하며 이 식당에서 주문을 하려 하고 있는데요. 결국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하게 됩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중국 음식 빼고 아무거나’라고 말한 장면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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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영국 북동부의 국립 종합대학 노섬브리아 대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 졸업 학기였죠.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던 그는 갑자기 코로나 사태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파브 라이트(Fauve Wright)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음식 배달 서비스와 포장 음식이 현대 사회에서, 특히 코로나 시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고, 이 사실에 착안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했습니다. 바로 '도미노 드레스'였습니다. 파브 라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도미노 피자는 매우 상징적인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이 도미노 피자를 너무나 좋아했기에 도미노 피자 박스를 소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최근 파브 라이트의 가족은 피자 파..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호박벌 없이는 피자도 없을 것입니다' 호박벌보존신탁 소속의 데릴 콕스(Darryl Cox)가 한 말입니다.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엄밀히 따지면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토마토의 가장 효과적인 수분제는 호박벌이기 때문인데요. 호박벌이 없으면 토마토도 없고 토마토가 없으면 피자도 없다는 말이 비약같이 들리지만 맞는 말입니다. 호박벌보존신탁은 세계적인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벌을 위해 피자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이 피자의 이름은 '비자(Beezza)'입니다. 벌을 뜻하는 bee 그리고 pizza의 뒷부분을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이 피자는 지름이 1인치(2.54cm) 미만이며 파파존스의 피자 도우를 사용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이 도우 위에는 사람들이 먹는 피자처럼 치즈나 페퍼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