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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등골 브레이커'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 단어는 부모님의 등골을 빼먹는 비싼 옷이라는 의미인데요. 지난 2011년 청소년들 사이에서 노스페이스 패딩이 유행하며 생겨난 단어입니다. 몇 년 뒤 노스페이스를 뛰어넘는 가격의 등골 브레이커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바로 몽클레르와 같은 초고가 프리미엄급 명품 패딩이었습니다. 몽클레르는 뛰어난 보온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핏의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사실 현재 몽클레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입고, 짝퉁 제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이제 '유행'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 같네요. 그러나 몽클레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매출이 무려 두 배나 증가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몽클레르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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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계의 필승 공식은 아마 ‘콜라보(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색다른 분위기를 지닌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정판으로 출시되기에 엄청난 리셀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도 브랜드의 협업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구찌와 미국의 등산용품 및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입니다. 이번 협업은 이들이 각자 가장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구찌의 맥시멀리스트 디자인을 노스페이스의 겨울 재킷에 구현한 것이었죠. 이 협업을 홍보하기 위해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 컬렉션을 만들게 된 동기의 새로운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짧은 다큐멘터리를 찍기도 했죠. 다큐멘터리는 알프스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