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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10월 7일에 막을 연 2022 S/S 서울 패션 위크는 10월 15일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 패션 위크는 지난 2000년 시작된 국내 최대의 컬렉션인데요. 서울 스트릿 패션을 미리 볼 수 있는 중요한 패션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올해 서울 패션 위크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선보인 '방구석 런웨이'였는데요. 많은 디자이너들은 서울 곳곳에서 촬영한 패션 필름을 상영하며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런웨이 뒤쪽으로는 운현궁, 덕수궁, 경희궁, DDP,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등장했죠. 패션 필름 촬영 장소만큼 화제가 된 것은 컬렉션 그 자체였습니다. K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오늘날 세계 여러 매체에서도 서울 패션 위크를 주목했는데요. 2022 S/S 시즌을 관통한 서울 트렌드의 키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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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키 크고 마른 모델들이 과장된 옷을 입고 무표정으로 런웨이를 걷는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들은 화가 난 듯 뾰로통한 모습으로 워킹을 이어나가는데요. 옷에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주기 위해 무표정을 고수하는 모델은 패션쇼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죠. 그러나 2020 런던 패션 위크에서는 다소 다른 런웨이 모습이 보였습니다. 바로 디자이너 리처드 퀸(Richard Quinn)의 패션쇼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2020 F/W 컬렉션 패션쇼에서 모델들에게 '웃으라고'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왜 이런 요구를 한 것일까요? 바로 2020 런던 패션 위크의 공식 스폰서인 세계 1위 오랄 케어 브랜드 '콜게이트'와 협업했기 때문입니다. 콜게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