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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마천루가 유명한 도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망대와 루프탑 바 등 발아래 전경을 즐기는 시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고층 빌딩에 서점이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너무 공간을 낭비하는 것일까요? 전망을 즐기며 책을 고르는 경험은 어떨까요? 책에 집중은 할 수 있을까요? 이 생소한 조합이 실현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입니다.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인 상하이 타워 52층에 새로운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물론 128층의 초고층 건물의 가운데 쯤인 52층에 자리를 잡고 있으나 보통 고층에 서점이 잘 들어서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매우 흥미로운 위치입니다. 이 서점의 이름은 도운서원(朵雲書院, 둬윈서원)으로 영어로는 'books above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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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서 가장 멋진 순간 중 하나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다 지난 후 여행을 마무리하며 달콤한 칵테일 한 잔을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런 장소는 고층 호텔이나 유명한 랜드마크의 옥상에 있으며 '루프탑 바'라는 이름으로 불리죠. 이곳에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가 있으며, 칵테일 한 잔을 2만 원에 팔고, 삐까뻔쩍한 의자에 꼿꼿이 앉아 우아하게 칵테일 타임을 즐겨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돈을 쓰고 우아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칵테일도 좋지만, 값싸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으며, 반바지에 조리를 신고 가도 쫓아내지 않는 곳이라면 어떨까요?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이런 루프탑 바는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값싸고, 드레스코드가 없는 바도 아름다운 전경을..
세상에는 별별 모양의 호텔이 다 있습니다. 강아지 모양, 악어 모양, 심지어 대장모양의 호텔까지 존재하는데요. 이제 세계 최초로 '기타 모양' 호텔이 나온다고 합니다. 세미놀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 (Seminole Hard Rock Hotels and Casinos)에서는 투숙객들을 '락스타'로 만들어주는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의 할리우드에 문을 열 이 호텔은 총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7,800억 원을 들여 만든다고 합니다. 이 호텔의 신축은 22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2조 6천억 원의 비용을 들여 실시하는 플로리다의 탬파(Tampa)와 할리우드(Hollywood)에 위치한 세미놀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의 확장 공사의 일환으로 실시된다고 하네요. 이 호텔은 기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