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막강한 자금력과 경제 호황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고층 빌딩을 지은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가 공개한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총 88개의 초고층 건물을 지었으며, 이는 총 13개의 초고층 빌딩을 지은 미국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수치입니다. 2018년 중국에서 완공된 초고층 빌딩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베이징에 지어진 '시틱 타워(CITIC TOWER)'가 아닐까요? 시틱 타워는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총 528m의 높이이며 중국 내에서는 네 번째로, 그리고 전 세계에서는 여덟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시틱 타워는 단순히 위로 쭉 뻗은 형상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다소 독특한 라인을 지니고 있는데요. 마치 콜라병처..
더 읽기
마천루가 유명한 도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망대와 루프탑 바 등 발아래 전경을 즐기는 시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고층 빌딩에 서점이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너무 공간을 낭비하는 것일까요? 전망을 즐기며 책을 고르는 경험은 어떨까요? 책에 집중은 할 수 있을까요? 이 생소한 조합이 실현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입니다.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인 상하이 타워 52층에 새로운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물론 128층의 초고층 건물의 가운데 쯤인 52층에 자리를 잡고 있으나 보통 고층에 서점이 잘 들어서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매우 흥미로운 위치입니다. 이 서점의 이름은 도운서원(朵雲書院, 둬윈서원)으로 영어로는 'books above 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