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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며 이 그림은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브렉시트(BREXIT), 난민, 노숙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의 비판적인 작품 한 점이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을 언뜻 보면 유명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과 매우 유사합니다. 클로드 모네만큼 유명한 것은 바로 지베르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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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서도 '나의 재능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작 다섯 살의 나이에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찾았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 재능을 이용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면 더욱 부러운 일일 것 같네요. 바로 영국 출신의 화가 키에론 윌리엄슨(Kieron Williamson)의 이야기입니다. 키에론 윌리엄슨은 2002년에 태어난 올해로 17세를 맞은 화가인데요. 그는 사실 지난 2008년부터 '모네의 환생'이라고 불린 인물입니다. 그는 5살 때 영국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지역인 콘월주로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풍경 그림을 그렸죠. 그림은 심상치 않았습니다. 윌리엄슨의 부모님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약 1년 정도 정식 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이후 그의 그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조인 '인상주의' 그리고 이 운동의 선구자 클로드 모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빛이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연작을 통해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준 화가입니다. 특히 말년의 연작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기도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클로드 모네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소개합니다. 1. 짭짤한 용돈벌이 출처 : Art & Artist 1840년 파리에서 태어난 클로드 모네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지역 유명 인물들을 풍자화 형식으로 그려 팔기도 했습니다. 당시 노동자의 일당이 5프랑이었으나 모네가 그린 풍자화 한 점은 10프랑에서 20프랑 정도였습니다. 2..
서양미술사에서 인상주의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은 끌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에드가 드가, 에두아르 마네 등이 있으며 이 화가 모두는 남자입니다. 그러나 뛰어난 인상주의 화가들은 모두 남자였을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남자 화가들 사이에 '마네의 뮤즈'로만 알려진 화가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가 있습니다. 여덟번의 인상주의 전시회 중 무려 일곱번을 참가한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홍일점인 그녀의 삶과 작품을 소개합니다. 1. 재능 금수저 모리조는 로코코 시대의 화가인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증손녀였습니다. 그리고 모리조의 아버지는 고위 공무원인 사법보좌관이었는데 아버지도 예술에 관심이 많아 예술가들의 후원자였으며 자기 자신도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