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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신체발부수지부모'라는 말을 아시나요? 이는 '신체의 살과 털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라는 뜻으로, 부모님께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유교권 문화에서 통용되는 말로, 이로 인해 성형수술을 반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성형수술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 것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이미 했거나 고려하고 있는데요. 중국 또한 이런 열풍이 불며 성형수술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터부시되던 성형수술. 이제는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열풍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중국 성형수술 시장은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성형수술 시장은 연평균 8.2% 성장했는데요. 이에 비하면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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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핀업걸'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문자 그대로는 '핀으로 고정시켜 꽂아 놓은 여성'이라는 뜻인데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청년들이 징집되며 벽이나 사물함 등에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이나 당대 최고의 여배우 사진을 꽂아 놓은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후 핀업걸의 포스터가 대형 생산되며 순식간에 인기를 얻게 되었죠. 핀업걸은 대체로 백인이었으며 풍성한 금발 헤어, 란제리룩, 도트 무늬, 빨간 입술, 마린룩,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요. 사랑스러운 미소나 도발적인 표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2008년 톱가수 이효리 또한 3집 '유 고 걸' 활동 당시 핀업걸 이미지를 차용했으며, 이후 서인영, 소녀시대 등 여자 가수 및 아이돌 등이 이런 빈티지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으로 큰 인기를..
밀라노, 런던, 뉴욕과 함께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의 하나인 파리 패션 위크가 지난 3월 3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3월 3일에는 파리 패션 위크의 꽃 샤넬의 2021 F/W 런웨이쇼가 열렸는데요. 예상치 못한 모델의 등장에 패션계가 깜짝 놀랐죠. 과연 이 모델이 누구이기에 많은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것일까요?이 모델의 이름은 질 코틀레브(Jill Kortleve, 26)이며 네덜란드 출신입니다. 이 모델이 누구이길래 그렇게 특별한 것일까요? 바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에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가 확산되며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샤넬 쇼'에 오른 것 자체로 뉴스가 된 것이죠. 그렇다면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