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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에는 유사시 안전한 탈출을 위해 몇 개의 비상구가 있습니다. 비상구 좌석에 앉아본 사람들이라면 알지만 비상구의 문은 승무원의 지시 없이는 절대 열어서는 안되죠. 보안, 그리고 안전과 직결되어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공항에서는 한 여성이 비상구의 문을 열고 비행기 날개 위를 산책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얼마 전 터키에서 출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항에 착륙한 한 비행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비행기는 우크라이나국제항공의 보잉 737-86N 기종이었죠. 이 비행기는 완전히 착륙한 뒤 승객들이 하기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여성이 비행기의 꼬리쪽에서 비상구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비상구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비상구와 연결된 비행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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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면 이 비행기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출 것 같습니다. 좌석이 얼마나 넓은지, 아니면 트레이는 깨끗한지, 누가 내 주변에 앉았는지 등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과연 비행기를 직접 운행하는 파일럿이 승객으로 비행기에 탄다면 어떨까요? 비행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 만큼 이들의 시선을 특별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디테일에 관심을 기울일까요? 1. 냄새특정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뭔가 잘못 되었다'라는 신호입니다. 엔진이나 연료 저장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죠. 파일럿이 기내에 탑승하면 연료, 유압 오일, 혹은 타는 냄새 등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2. 창문으로 빛이 들어오는 각도 조종사들은 객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각도에도 관심을 기울이..
비행기에서 물이 새는 경우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것도 똑.똑.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건과 담요를 동원해야 할 정도로 물이 흘러들어온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이런 불안한 경험을 한 승객이 있어 화제입니다. 니콜라(Nicola)라는 31세의 여성은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을 갔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영국항공에 탑승했습니다. 이 항공편은 탑승 전 이미 몇 시간이나 비행이 지연된 상태였는데요. 그 지역에 몰아친 폭풍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좀 더 편안한 여행을 위해 좌석 앞 공간이 더 넓은 비상구 좌석을 구매했고 자신에게 지정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그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비상구가 꼭 닫히지 않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비상구 사이의 틈으로 물이 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