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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많은 아티스트들의 영감의 원천은 아마 '자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계절별로 바뀌는 색상, 그리고 파란 하늘과 바다는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아름다운데요. 시시각각 변하고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이야말로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의 샘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건축가 가우디처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거창하고 웅장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모두가 가우디가 될 수는 없겠죠. 일본 가나가와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가모메 푸유노는 열쇠고리 하나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열쇠고리는 젊은 여성이 원피스 차림으로 즐겁게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원피스 부분이 투명하기에 배경에 따라 다양한 옷을 즐겨 입고 있습니다. 열쇠고리 소녀는 화사한 분홍색 꽃무늬 원피스를 입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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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자, 현재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캐릭터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물.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바로 노란색 피부의 심슨 가족입니다. 얼마 전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심슨을 자수로 표현한 한 자수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가브리엘라 마르티네즈(Gabriela Martinez)입니다. 마르티네즈는 2015년부터 심슨을 주제로 자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풍부한 색감과 귀여운 심슨 가족의 묘사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색상 펠트지를 바탕으로 자수를 놓고 있는데요. 심슨 가족 캐릭터의 색상과 어우러지며 팝아트적인 느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마르티네즈가 작품을 하나 완성하는데 10시간..
정말 거대한 꽃송이입니다. 진짜 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종이'로 만든 꽃입니다. 이 꽃은 그냥 종이가 아닌 '티슈페이퍼'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미용 티슈처럼 매우 얇고 하늘하늘한 종이이죠. 아주 얇은 종이를 거대한 꽃으로 만드는 아티스트는 바로 마리엔 에릭센 스콧 한센(Marianne Eriksen Scott Hasen)입니다. 그는 약 5년 동안 종이로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왔는데요. 티슈페이퍼를 무려 60장이나 겹쳐 꽃의 질감을 살려내고 있습니다.그녀는 사람들이 밥을 먹고, 옷을 입는 것처럼 아름다움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종이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매우 아름다운 이 꽃들은 사실 업계에서는 매우 유명합니다. 먼저 많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