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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사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싹틉니다. 바쁜 도시의 골목길 너머에서 우연히 본 상대방에게 마음을 빼앗길 수도 있죠. 그리고 이런 일을 실제로 겪은 한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렌지색 고양이 사이먼(Simon)이었습니다. 사이먼은 꽤 오랫동안 창가에 앉아 무언가를 응시했는데요. 사이먼의 주인인 멕켄지는 사이먼이 뭘 그렇게 열심히 쳐다보나 궁금했고, 이에 살짝 다가가서 창 밖의 상황을 보았는데요. 사이먼은 앞집에 있는 고양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었죠. 앞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는 사이먼이 반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이날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사이먼은 계속해서 창문에 앉아 앞집 고양이를 기다렸는데요. 앞집 고양이가 나타나면 또 뚫어져라 쳐다봤고, 이미 사랑에 빠진 것처럼 보였죠. 그리고 멕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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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현지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한 회사의 마케팅 전략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입니다 얼마 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특별한 경품에 당첨된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 살고 있는 남성 A씨는 얼마 전 현대자동차에서 신차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A씨는 신차를 인도받으러 갔고, 당시 대리점에는 경품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죠. 대리점의 영업사원은 A씨에게 경품 행사에 참가해볼 것을 권유했는데요. 이에 A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경품 행사의 제비뽑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뽑은 종이를 조심스럽게 펼쳐본 A씨는 종이 안에 적혀있는 경품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가 뽑은 종이에는 '여자친구 한 명'이라..
코로나로 인해 사람 만나기가 어려운 요즘. 연애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인을 통해 소개팅을 하기도 하지만 성사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죠. 이런 가운데 두 달만에 100쌍의 커플을 맺어준 한 단체가 있는데요. 바로 중국 산둥성의 한 부녀회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지난 2020년 3월에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극성이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일에 모두가 우왕좌왕했고, 사회 취약 계층에서는 더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역 사회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는 한 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봉사활동을 하는 주민 위원회였습니다. 주민 위원회는 총 16명의 여성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50세부터 71세까지의 여성들이 있었죠. 이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사회의 노약자..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유행하며 가장 타격을 입은 곳 중의 하나는 항공업계입니다. 각 나라의 여행 제한으로 지금까지 판매한 항공권을 환불해 줬고, 국제선은 제한적으로 뜨고 있으며 많은 항공사 직원들이 해고되거나 무급 휴직 상태에 있죠. 이에 항공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타이항공에서는 노점상을 운영하며 도넛을 팔고 있고, 대만의 에바항공을 시작으로 ANA항공, 일본항공, 콴타스 항공, 그리고 우리나라의 아시아나 항공 등은 '목적지 없는 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항공사 이벤트가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행기에서 소개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만의 에바항공에서 발표한 것인데요. 크리스마스, 새해..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2016년 무리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던 수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수컷 수달 해리스(Harris)였죠. 이에 그는 서식지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그가 이사한 곳은 잉글랜드 콘월주에 있는 코니시 실 보호시설(Cornish Seal Sanctuary)이었습니다. 그를 따뜻하게 맞아준 것은 6살 연상의 암컷 수달 애프리콧(Apricot)이었습니다. 이들은 6년간 서로를 돌봐주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애프리콧은 16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몇 주간 해리스는 우울한 모습으로 보호시설 직원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직원들은 '헌신적이고 상냥한' 해리스를 위해 짝을 찾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9월 초 온라인 데이트 프로필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후 해리스만을 위한 특별한..
헌팅포차, 데이팅 앱이 넘쳐나는 오늘날 기내에서까지 '헌팅'을 장려했다고 합니다. 승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항공사에서 시행한 이색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1. 기내에서 '헌팅' 마케팅 펼친 항공사 델타항공에서는 코카콜라와 손잡고 이색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바로 승객에게 나눠주는 냅킨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쓰는 칸을 인쇄해 같은 비행기에 탄 승객에게 데이트를 신청해보라고 제안한것 입니다. 냅킨에는 "당신이 탄 이 비행기에는 흥미로운 사람들이 가득하답니다. 혹시 모르죠..."라는 문구가 앞에 적혀 있고 뒷면에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는 칸 그리고 아주 깨알만 한 글씨로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보세요.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당신이 반한 사람에게 건네보세요. 혹시 모르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