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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각 항공사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 객실 유니폼도 그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사하고 밝은 색상의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한항공, 차분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한 아시아나항공, 제주 감귤 색에서 차용한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 제주항공 등 각 항공사마다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죠. 실제로 각국 항공사에서는 유니폼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 디올과 발렌시아가에서는 1960년대 에어 프랑스의 유니폼을 만들었고, 발렌티노는 1970년대 트렌스월드항공의 유니폼을 만들었죠. 그리고 1980년데에 카타르 항공사 승무원들은 입생로랑이 디자인한 옷을 입었습니다. 더 최근에는 델타 항공이 잭포즌에게 유니폼 디자인을 맡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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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항공사 승무원들의 유니폼은 항공사의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이에 많은 항공사에서는 유니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죠. 보통 승무원 유니폼은 남성 유니폼, 여성 유니폼이 나눠져 있으며, 남성은 깔끔한 정장, 여성은 치마 정장과 바지 정장을 혼용해서 입는데요. 이 모든 공식을 가뿐히 파괴한 항공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입니다. 얼마 전 에어로케이에서는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객실승무원의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젠더리스'라는 점이었습니다. 젠더리스는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는 것을 뜻하는데요. 에어로케이의 유니폼도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없습니다. 보통 항공사에서는 여성 승무원의 단아하고 예쁜 치마 정장을 하나의 마케팅 ..
항공기 승무원들의 유니폼은 항상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하늘 위의 안전 요원이지만 겉모습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몸에 너무 밀착되고 디자인에만 치중한 유니폼을 입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항공사가 있는데요. 바로 에어아시아입니다. 에어아시아의 유니폼은 흰색 블라우스 위에 빨간색 치마와 재킷을 입는 형식인데요. 흰색 블라우스는 단추를 위쪽까지 잠그지 않고, 치마는 타 항공사에 비해 짧으며 그마저도 옆쪽에 슬릿이 있습니다. 재킷 또한 허리선이 많이 강조된 스타일이죠. 에어아시아 승무원들은 머리 스타일도 자유스러운데요. 노란색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죠. 그러나 이런 복장이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것은 아닙니다. 승무원의 노출 심한 유니폼 때문에 ..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역의 이름을 붙인 항공사들이 몇 개 있습니다. 에어서울,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이 그것인데요. 곧 지명이 이름에 들어가는 항공사가 하나 더 생긴다고 하네요. 바로 '플라이강원'입니다.물론 플라이강원은 2016년에 설립되어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 여러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데요. 이제 곧 국내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과 더불어 화제가 된 소식이 있었는데요. 바로 플라이강원의 유니폼이었습니다. 10월 10일 플라이강원에서는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니폼을 발표했습니다. 화사한 연핑크 색상과 회색의 조합이 매우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사실 항공 업계에서 분홍색 유니폼을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특히 진한 핫핑크 색상이나 자주색 등은 간혹 ..
난독증에 고교 중퇴자, 그러나 10대에 잡지를 창간하고 지금은 '금세기 가장 창조적인 경영인'이라고 불리는 기업가. 바로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입니다. 그는 버진 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인데요. 버진 레코드를 설립해 영국을 대표하는 음반사 중의 하나로 성장시켰으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장착한 저비용 항공사를 설립하여 현재는 항공업계의 풍운아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휴대전화, 식수, 영화관, 금융, 심지어는 우주여행 사업까지 손대며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기업가이기도 하죠. 항공사 버진 아틀랜틱의 유니폼(좌), 크루즈 런칭 소식을 알리는 리처드 브랜슨과 모델들(우) 리처드 브랜슨은 얼마 전 크루즈 사업을 론칭했는데요. 그는 20대 때부터 자신만의 크루즈 사업을 꿈꿔..
각 항공사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도구,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객실승무원의 유니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화사하고 밝은 색상의 유니폼을 사용하고 있는 대한항공, 그리고 차분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한 아시아나항공, 제주 감귤 색에서 차용한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 제주항공 등 각 항공사마다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죠. 그러나 승무원 유니폼은 디자인이 전부는 아닙니다. 승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좀 더 효율적인 기내 서비스를 위해서는 적절한 소재와 핏을 사용하여 활동성과 실용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나 한 항공사에서는 새롭게 디자인한 유니폼 때문에 승무원이 소송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로 소송을 걸게 된 것일까요? 미국의 델타항공에서는 2018년 5월부터 승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