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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베를린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행사인 칸 영화제가 얼마 전 폐막을 알렸습니다. 칸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열린 것이었는데요. 올해는 경쟁작에 오른 한국 작품이 없었지만 봉준호 감독의 개막 선언과 송강호 배우의 심사위원 선정에 이어 이병헌 배우가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며 화제가 되었죠. 2년 만에 열린 칸 영화제여서일까요? 레드카펫은 그 어떤 해보다 화려했습니다. 많은 배우들은 한풀이라도 하듯 멋진 레드카펫 스타일링을 선보였죠. 과연 올해는 어떤 레드카펫 패션이 영화제 현장을 더욱 뜨겁게 했을지 2021년 칸 영화제 베스트 패션 TOP 10을 소개합니다. 1. 벨라 하디드 칸 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석한 벨라 하디드의 모습입니다. 벨라 하디드가 착용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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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에미상(Emmy Awards)'을 아시나요? 미국에서 한 해 동안 TV를 통해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편집상, 기획상, 프로듀서상, 남녀 배우상 등이 있습니다. 에미상은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 카펫을 볼 수 있는 이벤트로도 유명한데요. 올해는 아쉽게도 레드 카펫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자 지미 키멜 및 일부 출연진과 특별 게스트 12명만이 실제 시상식장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관중석도, 스타들도 참석하지 않고, 100여 명의 후보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원격 시상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에 사상 초유의 흥미로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바로 스타들이 잠옷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것이었죠. 자연스러우면..
영화계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다면, TV 프로그램 영역에는 에미상(Emmy Award)가 있습니다. 이날 레드 카펫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셀럽이 있는데요. 바로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이부 여동생 켄달 제너입니다. 이들은 시상자로 에미상 레드 카펫을 밟은 것인데요. 이날 착용한 켄달 제너의 드레스가 화제입니다. 그녀는 평소답지 않게 전혀 노출이 없는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팔과 가슴 윗부분은 라텍스 소재의 목티 디자인이며, 아래 드레스 부분은 머메이드라인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레스의 패턴이었는데요. 정직한 핫핑크 색 꽃이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네요. 한국인이라면 이 드레스를 보고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시골에 있던 밍크 이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촌스러움의 대명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