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중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에 유행하기 시작할 때 비교적 상황을 잘 통제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도시국가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3월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을 할 만큼 안정화된 상태였는데요.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양새입니다. 4월 11일 기준 싱가포르 확진자 수는 2,108명인데요. 전체 인구 수가 580만 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인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개학 2주 만에 개학 결정을 원점으로 돌릴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죠.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10대들의 철없는 행동이 보도되며 싱가포르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세 소년 두 명이 이 행동으로 인해 체포되..
더 읽기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공포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유입을 추적할 수 있는 초기 단계를 넘어서 지역 전파로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그중의 하나이죠. 바이러스가 발원한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과 한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싱가포르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싱가포르는 27일 현재 9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지난 8일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가 '지금까지 대부분의 중국 유입 환자는 추적 가능했지만, 지난 며칠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역사회 감염 단계에 들어섰음을 시민들에게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일부 시민이 생필품 사재기에 나설 만큼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는데요. 누구나 코로나19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