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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소스(ASOS)'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데요. 2000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패션 유통기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1,000만 명 정도의 회원이 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50% 이상인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를 많이 하는 플랫폼이기도 하죠. 영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 웹사이트에서는 얼마 전 독특한 상품을 출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인조 가죽으로 만든 원피스였습니다. 이 원피스는 광택이 나는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으며 원숄더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슴쪽에서는 꼬임 장식이 있고, 치마 부분에는 러플 장식이 있으며 지퍼로 뒤에서 여는 방식이네요. 이 제품은 46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6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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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십 년간 개념 미술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개념 미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나 철학, 과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미술인데요. 이에 소변기도 예술이 될 수 있고, 캔버스 위에 줄을 하나 그어 놓은 것도 미술이 될 수 있었죠. 그러나 개념 미술은 많은 대중의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날로 먹는다, 난해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도 예술 할 수 있겠다'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도 이렇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개념 미술 중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물론 오늘날 거의 모든 예술은 개념 예술인데요. 이 작품은 '쓰레기'의 이미지를 차용하면서도 작가가 특정한 가격을 매겨 놓아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바로 개빈 터크(Gavin Turk)의 쓰레기봉투 아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