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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비행기 사고는 자동차 사고만큼 흔하게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교통수단 보다 안전 수칙이 엄격한 편입니다. 비행기 탑승 시 승무원이 비상 탈출 요령을 앞에서 직접 데모로 실시하거나 기내 IFE(In-Flight Entertainment) 모니터를 통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비상 착륙 중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에서 78명 중 무려 절반이 넘는 4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더 놀랍고도 안타까운 사실은 승객 전원이 살 수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사건이 대참사로 이어진 원인은 수하물, 즉 탑승객의 짐이었습니다. '비상 탈출 시 짐 챙기지 않기' 누구나 알고 있는 안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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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2,800km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에서 또 한 번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만취한 승객의 난동이었는데요. 이번 난동으로 인해 승무원의 다리까지 부러졌다고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5월 14일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아에로플로트(Aeroflot) 항공 SU1370편에는 오전 10시 30분경 한 남자가 술에 취해 탑승했습니다. 비행기에 발을 내딛는 순간 그는 담배에 불을 붙이려 했고, 이내 승무원에게 제지당했죠. 이내 이 승객은 자신에게 담뱃불을 끄라고 말한 승무원을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승무원은 비행기 조종석에 넘어지게 되었고 다리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이후 이 승객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