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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파트'를 생각하면 금방 그 모양이 떠오를 정도로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획일적인 디자인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파트는 매우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 남부의 픽생루(Pic Saint-Loup) 지역에 있는 17층짜리 아파트입니다. 이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자원이 된 이 아파트는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아파트의 이름은 라브르 블랑(L'Abre Blanc)입니다. 라브르 블랑은 '흰색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나무 둥치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듯 발코니가 건물의 바깥쪽으로 쭉쭉 뻗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발코니가 매우 넓어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 아파트에서 가장 큰 발코니는 75 평방피트, 약 2.1평의 크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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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라고 하면 보통 단조롭고 차분한 색상을 많이 떠올립니다. 상아색, 회색 등이 주를 이루죠. 가끔 생동감 있는 색상을 사용할 때도 있는데요. 이때는 포인트 색상으로 제한적인 부분에만 사용합니다.그러나 이런 관습을 깨고 외벽을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아파트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죠. 얼마 전 러시아 모스크바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화제인데요. 채도가 높은 색상으로 아파트 전체를 덮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아파트는 이탈리아의 건축 사무소 Iosa Ghini Associati, 그리고 러시아의 회사 Mosproekt-3이 함께 완성한 것인데요. 16층짜리 아파트가 오밀조밀 모여있으며 아파트의 안쪽으로는 놀이터, 정원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아파트의 디자인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