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여권이 훼손되면 안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훼손'의 범위가 어디부터 적용되는 것일까요? 얼마 전 한 여성이 무심코 한 행동 때문에 비행기 탑승도 거부 당하고 200만 원가량의 돈도 손해 보았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요?스페인에 거주하는 영국인 티나 시블리(Tina Sibley)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지난 2월 한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푸켓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카타르 항공의 비행기 표를 예약해 두었고, 탑승 당일 마드리드 공항으로 가서 발권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습니다. 그러나 카타르 항공의 직원은 티나 시블리의 여권에 문제가 있어 비행기에 탑승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문제였을까요? 바로 기념 스탬프였습니다. 시블리는 2019년 8월 페루의 마..
더 읽기
여권이 훼손되면 안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여권 페이지가 한 장 없어졌다는 이유로 출입국 거부 혹은 벌금까지 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영국인은 여권의 2-3쪽이 없어져 태국공항에서 잡혔으며, 2016년 우리 국민은 유럽의 한 국제공항에서 우유를 여권에 쏟아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해당 부분을 찢어버리고 위조한 프랑스 입출국 도장을 여권의 다른 면에 찍어 7일의 구류와 4,000유로, 한화로 약 5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적이 있기도 하죠. 그러나 그냥 여권의 한쪽 귀퉁이에 물에 젖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출국을 거부당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2014년 미스 호주이자 미스 유니버스 호주 대표로 참석했던 테간 마틴은 자신의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