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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이 네 개 붙어 있는 날인 11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 날은 '광군제'로 불리는데요. 홀로 서있는 1이 네 개나 있어 '독신의 날'을 뜻하는 날입니다. 12년 전인 2009년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에서는 싱글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이는 대박을 쳤고, 이후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할인 행사에 동참하며 '광군제=쇼핑 축제'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올해도 광군제 쇼핑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예전만 못했습니다. 과거에는 11월 11일 딱 하루만 쇼핑 행사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10월 말부터 행사를 시작해 약 2주 정도 행사 기간이 길어졌고, 또한 최근 몇 년 간 유명한 왕홍들이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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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세계 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현재 중국에서는 국내여행 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노동절을 맞아 약 2억 3천만 명의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 20조 원을 썼는데요. 중국에서는 이미 2억 회 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최근 들어 본토 내 신규 확진자가 거의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복 여행'을 떠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국내 여행 붐을 이용한 사기 행각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중국의 남서부 충칭시에 있는 여행사인 룽야오는 정씨에게 18위안, 우리 돈으로 약 3,100원 정도의 여행을 가보지 않겠냐고 제안했습니다. 18위안만 내면 교통편과 무료 점심을 ..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는 아직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하루에 40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활발히 국내 여행을 다니는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5월 초 노동절 연휴를 맞았는데요.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연휴 첫날 철도 이용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1,830만 명이었습니다. 많은 관광 명소들은 일찌감치 연휴 5일간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되었고, 연휴 기간 베이징의 호텔 객실 예약은 2019년 동기보다 60%가 늘었으며 이는 역대 노동절 ..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길이 막혔습니다. 지난해부터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꿀 상황이죠. 그러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69.6%)'이 뽑힐 만큼 많은 사람들은 여행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아채고 있는 것일까요? 여행사에서는 벌써부터 코로나19 이후 여행상품을 판매하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 즉 공식적으로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판매했는데요. 무려 1만 2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항공권 바우처를 구매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지금까지 팔린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분..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 단어는 지난 2018년 세계적인 사전 발간 회사인 메리암 웹스터에서 최신판 사전에 등재한 단어입니다. 이는 SNS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이라는 뜻의 영단어 에이블(able)을 합쳐 만든 단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큼 아름다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려 자랑할만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이처럼 요즘에는 SNS에 올릴 사진들이 소비 트렌드의 지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인스타그래머블'은 중요한 마케팅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행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행과 사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이에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이 여행의 목적인 사람도 있을 정도이죠. 이런 분위기 가운데 여행 전..
코로나19로 여행길이 사실상 막혔습니다. 여행 산업도 너무나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 와중에서도 불황을 모르는 패키지 여행을 선보인 한 여행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럭셔리 여행사 로아 아프리카(Roar Africa)입니다. 얼마 전 로아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 여행이 될만한 패키지 여행을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The Greatest Safari on Earth'였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021년 8월에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여행 상품을 마련한 것이죠.이 패키지의 가격은 12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5천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는 1인의 가격이며 총 10명이 모아져야 출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1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하..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후 변화'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가 영화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특히 코로나 사태과 같은 신종 감염병과 기후 변화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전문가들이 경고해온 일이기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요즘 더 피부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보통 기후 변화라고 하면 기온이 올라가고, 해수면이 높아져 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사실은 기후 변화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앞서 말한 신종 감염병의 창궐, 가뭄과 홍수, 빈곤, 인권, 경제 생산성 등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여행사 '더 라틴 아메리카 트래블 컴퍼니'에서는 이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후..
여행 시 걱정되는 것도, 원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으로 걱정은 조금 참고, 원하는 것도 일부만 실현시키곤 하죠. 그러나 상위 1%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을 바꿀 수 있는 '돈'이 있는 것입니다. 한 럭셔리 여행사 직원은 이 1%의 사람들의 갖가지 요구 사항을 공개했는데요. 스케일이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요구를 했을까요? 1. 애완 햄스터가 걱정된다면? 한 의뢰인은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휴가를 갔습니다. 그러나 그 가정의 어린 딸아이의 걱정이 있었는데요. 바로 자신이 키우던 애완 햄스터였습니다. 이 의뢰인은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고, 여행사 직원은 결국 이 햄스터를 비행기에 태워 보내기로 결정했죠. 햄스터 좌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