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냉장고 안에 유통 기한이 지난 제품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내적 갈등을 겪지 않을까 싶네요. 안 상해서 먹어도 될 것 같지만 명시되어 있는 유통 기한 때문에 기분이 찜찜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통 기한'이란 유통 업체 입장에서 식품 등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도 되는 최종 시한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는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비가 가능한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식품의 폐기를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산업 디자이너가 나섰습니다. 바로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베이가 팍슈타이트(Solveiga Pakstaite)입니다. 영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60%가 아직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더 읽기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가족이 운영하는 한 식당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샤브샤브를 판매하는 '카이젠 샤브(Kaizen Shabu)'입니다. 보통 식당의 공지사항이나 맛있는 음식 사진이 올라오는 카이젠 샤브의 SNS에는 얼마 전 다소 특이하고 무서워 보이기까지 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은 이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의 아들이 올린 것입니다. 그는 훠궈 냄비에 식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렸는데요. 육수를 부은 후 그 위에 야채나 고기를 얹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플레이팅은 할로윈을 테마로 만들어졌는데요. 당근, 새송이버섯, 무우 등을 이용했으며 생고기를 활용해 더욱 그로테스크하고 무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작품을 만든 후 사진을 찍고, 포토샵 과정을 거쳐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이후에는 이 식재료를..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푸드 아트를 선보이는 엄마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벨기에에 살고 있는 사라(Sarah Lescrauwaet-Beach)입니다. 사라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이용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플레이팅을 선보이는데요. 과일은 얼룩말이 되고, 귀여운 판다곰 한 마리가 되는가 하면 미키마우스 등의 캐릭터로도 변신하고 있습니다. 사라의 푸드 아트에는 음식 염료나 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아이들이 바로 먹을 수 있는데요. 사실 대부분의 푸드 아티스트들이 으깬 감자나 파스타로 질감을 표현하고, 물론 예쁘기는 하지만 먹을 수는 없기에 그녀의 작품이 더욱 값진 것 같습니다. 그녀의 프로젝트에는 'Edible Food Art for Kids'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과연 어떤 재..
SNS가 발달하며 많은 사람들이 음식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음식 사진은 찍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광고에서는 윤기가 흐르던 팬케이크 위 시럽은 팬케이크에 다 스며들고, 커피의 온기는 느껴지지 않죠. 사실 광고 속에 나오는 음식은 먹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사진을 위해 먹지 못하는 물질을 사용하거나 심지어 익히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광고 속 음식 사진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 과연 어떻게 음식 사진이 촬영되는 것일까요? 1. 노릇하게 익은 치킨 소고기와는 달리 닭고기는 익히지 않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나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면 살이 쭈그러들고 주름져 보인다고 하는데요. 반면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다소 이상한 조합으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치 초콜릿, 혹은 피자에 브로콜리를 올려먹거나 귤밥을 해먹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이런 음식을 실제로 음식점에서 판매한다면 어떨까요? '퓨전 일식당'을 테마로 이상한 괴식을 만들어내고 있는 한 식당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플로리다 마운트도라에 위치한 퓨전 아시안 식당 '웨이브 아시안 비스트로 앤 스시'입니다. 이곳에서는 초밥과 롤을 주제로 다양한 퓨전 음식을 개발했는데요. 너무나 이상한 조합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명한 것은 '스시 시리얼'입니다. 시리얼은 우유에 넣어 먹는 과자 모양의 음식인데요. 스시 시리얼은 조그만 롤을 만들어 특별한 소스에 담가먹는 것이죠. 이 소스는 시그니처 화이트 소스와 장어 ..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음식의 중요성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사진작가도 이 말에 공감하고 '먹을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이 작가의 최근 프로젝트가 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이 작가의 이름은 그레그 시걸(Gregg Segal)입니다. 그는 경력 40년 이상의 프로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다양한 사회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2018년 '일용할 양식(Daily Bread)' 시리즈를 발표하며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지속되며 신체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그는 얼마 전 '매일 못 먹는 양식(Un-daily Bread)'라는 이름의 사진 프로젝트를..
'이것도 예술이 되는거야?' 미학에 있어서 가장 흔한, 그리고 흥미로운, 그러나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애덤 힐만(Adam Hillman)의 작품을 보면 이런 질문이 절로 나올 것 같은데요. 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다시 배열해 이를 다이나믹한 패턴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화가 혹은 예술가라고 하지 않고 '사물 배열자(object arranger)'라고 소개하는데요. 이 단어 안에 자신이 하는 작업의 핵심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의 작업에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것은 음식입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다른 영구적인 표현 수단과는 달리 음식은 일시적이고, 사진과 같은 수단을 통해서만 보존될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그는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