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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옥황상제의 딸인 한 선녀는 하늘나라의 정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선녀는 평소 꽃을 좋아해 성심성의껏 정원을 가꿨죠. 선녀는 꽃을 좋아했지만 꽃이 꺾이고 시드는 것이 싫었는데요. 이에 꽃 모양을 자수로 꾸민 동그란 장식품을 들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선녀는 은하수 근처로 놀러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이 동그란 꽃장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찾아준 사람은 용왕의 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이후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습니다. 용왕의 아들은 백마로 변신해 선녀를 등에 태우고 돌아다녔고, 선녀는 정원은 내팽개친 채 용왕의 아들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녀는 일을 게을리 한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았는데요. 이에 둘은 천상에서 인간 세상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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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2015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인구 중 55.88%는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이 수치는 더욱 올라갔겠죠. 많은 사람들이 바쁜 도시에서 만원 지하철을 타고, 매일 출근하며, 소음, 스모그 등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런 도시인들을 위해 한 건축회사에서는 한 가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도시를 벗어난 이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건축물을 세운 것이죠. 중국의 건축 스튜디오 두아키(Doarchi)에서 만든 나선형 타워(Tower of Spiral)입니다. 나선형 타워는 2019년 10월에 완공되었는데요.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광밍 마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마을에는 넓은 평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으며, 농사를 짓는 땅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평원은 산..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강력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요즘 웃기거나 귀여운 사진이나 동영상들이 눈에 많이 띄는 것 같네요.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SNS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영상인데요. 이 영상 또한 웃기기도, 귀엽기도 하네요. 누군가가 울타리에 난 구멍을 통해 길거리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불독 한 마리를 촬영했는데요. 이 울타리에 귀여운 왕관과 망토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이 불독이 마치 놀이공원 포토존에서 얼굴만 내밀고 사진을 찍는 것처럼 보이네요. SNS에서 화제가 되던 이 불독의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주인은 바로 덴마크에 사는 레빈슨(Levinsen)이었습니다. 화제가 되었..
마천루가 유명한 도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전망대와 루프탑 바 등 발아래 전경을 즐기는 시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고층 빌딩에 서점이 들어온다면 어떨까요? 너무 공간을 낭비하는 것일까요? 전망을 즐기며 책을 고르는 경험은 어떨까요? 책에 집중은 할 수 있을까요? 이 생소한 조합이 실현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입니다.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인 상하이 타워 52층에 새로운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물론 128층의 초고층 건물의 가운데 쯤인 52층에 자리를 잡고 있으나 보통 고층에 서점이 잘 들어서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매우 흥미로운 위치입니다. 이 서점의 이름은 도운서원(朵雲書院, 둬윈서원)으로 영어로는 'books above 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