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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녀의 양육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특히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하는지, 아니면 아직 자기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를 위해 부모가 이끌어줘야 하는지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부모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는 '타이거 맘'이라는 양육 방식이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엄격하게 훈육하고 간섭하면서 자녀를 혹독하게 교육하는 어머니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 예일대의 에이미 추아 교수의 저서 라는 책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으로 큰 딸 소피아가 2011년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동시에 합격하며 '타이거맘'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방식은 미국으로 이민간 중국 교포 1세대들이 자녀에게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자녀들이 미국의 일류 대학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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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판 수능 '가오카오'가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연기 끝에 7월 7일과 8일 이틀간 치러졌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중국도 학구열이 강한 나라 중의 하나이기에 가오카오는 수험생들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매우 큰 행사이기도 하죠. 얼마 전 가오카오를 앞둔 7월 6일 한 교실에서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랴오닝성 단둥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을 찍은 것인데요. 과연 어떤 것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요? 영상 속에서 한 남자 선생님이 뒤돌아서 칠판에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그의 의상은 매우 화려했는데요. 바로 꽃무늬가 있는 빨간색 치파오였습니다. 다음 날 시험이 있는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웃기려고 입은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빨간 치파오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