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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학교'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떠오르는 건물 이미지가 있습니다. 단조로운 직사각형의 건물이 하나 있거나 두 개의 직사각형 건물이 구름다리 등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양이죠. 학교의 전면부에는 조회대가 있고, 그 앞은 운동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얼마 전 학교는 '당연히' 이렇게 생겨야만 한다는 편견을 깬 한 건축물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청두에 위치하고 있는 와이화청 중학교입니다. 마치 대학의 캠퍼스 같은 중학교의 모습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와이화청 중학교는 4년간의 개발과 건설 끝에 얼마 전 완공되었습니다. 이 건물을 맡은 곳은 건축 설계 사무소 'DUTS 디자인'입니다. 이 중학교는 청두 진뉴구 중심가에 있는 작은 삼각형 부지에 세워졌는데요. 중학교임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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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10월 중국에서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 중학생이 교실에서 벽돌을 들어 교사의 머리를 찍은 것이었습니다.쓰촨성 런서우현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15세(당시) 남학생은 2019년 10월 24일 오후 1시 20분쯤 교실의 뒷문을 들어가던 담임 교사를 뒤따랐습니다. 그의 손에는 벽돌이 들려 있었죠. 당시 교실에는 몇 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책을 보거나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검은색 우산을 들고 교실로 들어가던 담임 교사의 뒤통수를 벽돌로 내리 찍었습니다. 담임 교사는 곧 바닥에 고꾸라졌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총 9번, 교사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벽돌로 머리를 내리쳤죠. 이후 이 학생은 자리를 떴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10초 안에 이루어졌고, 모두 CCTV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