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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현재 BTS, 블랙핑크 등이 이끌고 있는 한류 열풍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사실 2010년대 초 K팝과 K드라마 등이 아시아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에 덩달아 K뷰티도 인기를 끌게 되었죠.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미샤, 더페이스샵 등 중저가 브랜드드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화장품은 당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아시아권에 진출했고 큰 흥행을 거두게 되었죠. 특히 우리나라의 로드숍 제품은 따이거우(중국의 보따리상)들이 사랑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무려 600개 이상의 로드샵을 운영해온 에뛰드하우스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전면 폐쇄했고, 더페이스샵 매장은 2018년 철수되었습니다. 지난해 이니스프리는 매장 140개를 정리했으며 클리오 또한 지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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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노즈' '퍼펙트 다이어리' '쥬디 돌' '플로라시스' 만약 중국에 살지 않는다면 이 브랜드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브랜드는 2020년 조 단위의 수입을 올린 브랜드입니다. 바로 중국의 뷰티 브랜드입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뷰티 브랜드가 10% 이상 수입이 하락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기업들이 성장한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브랜드들의 성장 이유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요. 바로 '새로운 것이 좋은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 브랜드들은 상품의 콘셉트 잡기, 개발, 그리고 출시를 길어도 세 달 안에 끝내며 끊임없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현재 '패스트 뷰티' 트렌드..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를 안 낀 사람이 보기 힘들 정도이죠.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은 생략하게 될 때가 많이 있는데요. 특히 립 메이크업이나 볼 터치 등은 안 할 때가 많죠. 이에 화장품 업계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티몰에서도 전년도와 비교해 1, 2, 3월이 화장품 매출이 22%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소식도 있습니다. 바로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와 같은 아이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는 치솟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티몰에서 화장품 매출이 22% 감소할 때 40%의 매출 증가가 일어난 곳도 있었는데요. 바로 해외에서 수입한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