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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부터 미국 애틀랜타의 상점 간판에는 청동 명패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꽤 큰 크기였죠. 명패에 적힌 문구는 동일했습니다. 바로 'Wuhan Plague' 즉 '우한 전염병'이라는 뜻의 글자였죠. 명패 안에 담긴 그림은 다양했습니다. 박쥐 모양과 생물학적 위험을 표시하는 로고와 곰돌이 푸가 젓가락을 들고 박쥐를 먹는 모습 등이었죠. 애틀랜타 전역에는 이 명패를 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은 정식적으로 수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이 명패는 4월 13일 인만 공원의 외함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3일 뒤 애틀랜타 레이놀즈타운에 있는 가로등 기둥에서 발견되었죠. 그리고 이틀 뒤 캔들러 파크 마켓에서 또 하나의 명패가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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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공포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바이러스의 유입을 추적할 수 있는 초기 단계를 넘어서 지역 전파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국가들이 많이 있죠.사람들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더 불안한 경우 비닐봉지를 온몸에 뒤집어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얼마 전 한 중국 건축가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한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디자인은 '비 어 배트 맨(Be a Bat Man)' 즉 '배트맨이 되어라'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디자인을 한번 살펴볼까요? 일단 이 장치는 백팩처럼 두 어깨에 메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등 쪽에는 이름처럼 박쥐의 날개 형체가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