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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학창시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구 누구나 교과서에 낙서를 끄적여본 경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도덕'은 '똥떡'이 되고, 교과서 속 삽화로 들어있는 인물들에게는 가발이 씌워지죠. 그만큼 낙서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낙서'로 인해 세계적인 명성과 부까지 거뭐진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스터 두들(Mr. Doodle)'입니다. 영어로 '두들'은 뭔가 생각없이 끄적거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미스터 두들 또한 낙서로 명성을 얻은 인물입니다. 미스터 두들의 본명은 샘 콕스(Sam Cox)입니다. 샘 콕스는 1994년 영국에서 태어났는데요. 네 살 때부터 공책, 책상, 벽 등 모든 것에 매일 낙서를 해왔죠. 샘 콕스는 2014년 대학생 시절 자신이 낙서한 옷을 입고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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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가. 바로 키스 해링입니다. 1980년 지하철역 벽의 빈 공간에 분필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뉴욕에 수 백 개의 벽화를 그리기도 했죠. 키스 해링의 벽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Crack is Wack'일 것 같습니다. 'Crack is Wack'은 '마약은 안돼'라는 뜻으로 일종의 마약퇴치 캠페인 같은 것이었는데요. 이 근처 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가장 잘 눈에 띄는 위치인 뉴욕 이스트할렘의 버려진 핸드볼 코트 벽에 그린 벽화였습니다. *크랙 : 강력한 코카인의 일종 이 벽화를 그린 1986년 당시 뉴욕에서는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으며, 자신의 조수였던 베니(Benny)가 마약에 중독되어 그를 도와주기 위해 백방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