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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소스(ASOS)'라는 웹사이트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영국 기업인데요. 2000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패션 유통기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천만 명 정도의 회원이 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를 많이 하는 플랫폼이기도 하죠. 아소스는 다양한 디자인으로도 많은 패셔니스타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웹사이트이기도 한데요. 얼마 전 다양하다 못해 황당한 디자인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남성용 티셔츠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티셔츠의 옆구리에는 큰 구멍이 나있었는데요. 옆구리 양옆에 하나씩, 총 두 개의 컷아웃이 디자인 요소로 들어가 있었네요. 이를 발견한 작가 해리슨 브록(Harrison Brock)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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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패스트패션 브랜드 포에버21(Forever 21)이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에버21은 재미동포 장도원, 장진숙 부부가 세운 브랜드로 전 세계 800여 곳에 매장을 두며 패스트 패션 빅3에 꼽히기도 했는데요. 급격한 매장의 확장으로 파산에 이르게 되며 현재는 3개 업체가 공동 인수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는 브랜드이죠. 그러나 포에버21이 새출발을 하는 이 시점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의류 디자인 도용 논란입니다. 얼마 전 35세의 의류 디자이너 앰버 리쉘(Amber Richele)은 한 팔로워로부터 SNS 메시지를 받았는데요. 바로 포에버21에서 판매하는 옷과 리쉘이 판매하는 옷의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 판매하는 옷을 보니..
지난겨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중국 혐오'입니다. 얼마 전 중국 혐오를 잘 드러내는 사건이 또 한 번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미국의 프로 인도어 사커팀 볼티모어 블라스트는 20달러짜리 티셔츠를 팀의 굿즈를 판매하는 곳에 공개했습니다. 티셔츠의 앞면은 미국의 성조기가 그려져 있었고 볼티모어 블라스트를 응원하는 문구인 'BLAST'라는 글자와 강인함을 뜻하는 단어 'STRONG'이 적혀있었습니다. 문제는 뒤쪽이었는데요. 빨간색으로 중국 대륙을 그려 넣은 뒤 'CHINA'라고 적어 두고 원형에 대각선 마크를 넣어 '금지'가 떠오는 심벌을 함께 그려넣은 것이죠. 너무나 '중국 혐오'를 드러낸 제..
요즘 스타들의 SNS에 많이 등장하는 티셔츠가 있습니다. 이 티셔츠를 입은 셀럽들은 한두 명이 아닌데요. 무슨 티셔츠이길래 SNS를 도배하고 있는 것일까요?전소미, 신세경, 장윤주, 한채영, 고아라, 손나은, 크러쉬, 제시카이 티셔츠를 입은 연예인들입니다. 물론 이들 말고도 이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복슬복슬한 것 같은 텍스처의 디자인에, 엑스 모양이 그려진 눈, 그리고 베이비핑크색으로 이루어진 이 티셔츠를 보고 있으면 한 '아티스트'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이 티셔츠를 만든 아티스트는 바로 카우스(Kaws)입니다. 그리고 이 티셔츠는 카우스가 제작한 인형, 바로 그 유명한 BFF 컴패니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티셔츠에는 LOVE YOUR W라는 문구가 새겨져있기도 한데요. 이 티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