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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팝업 스토어(pop-up store)'를 아시나요? 팝업 스토어는 임시 매장이라는 뜻인데요.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 인터넷의 팝업창과 같이 짧게는 1일에서 길게는 몇 개월 정도 단기간 운영하는 매장을 뜻합니다. 팝업 스토어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는데요. 이에 많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또한 팝업 스토어는 대부분 독특한 외관과 전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하죠. 이에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입니다. 사실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한국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 때는 '서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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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서울에서 '몰입형 설치 예술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더 메이즈(THE MAZE)'였습니다. 더 메이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주차장에 설치된 작품이었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해 멋진 인증샷을 찍었고, SNS 인플루언서들과 많은 패셔니스타들 또한 이곳을 방문해 서울의 '핫플'임을 증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던 이 설치 작품. 그러나 이 작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보테가 베네타의 '더 메이즈'의 모습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예술 작품'은 보는 사람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네요. 먼저 이 작품은 삼각형 모양으로 이루어져 ..
보통 명품 브랜드의 매장이라고 하면 매우 고급스럽고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브랜드의 우아함과 희소성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일본에 문을 연 한 매장은 일반 명품 브랜드의 매장이라고 하기에는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도쿄 진구메에 위치한 매장입니다. 이 매장의 독특한 디자인은 일본의 건축 사무소인 스가와라 다이스케 건축에서 설계한 것입니다. 그리고 매장 자체가 '전시'의 일종이라고 하는데요. 160년의 역사를 지닌 루이비통의 역사와 아티스틱한 협업을 기리기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감한 색상 덕분에 매장 자체가 '설치 작품'이 되었네요. 인테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하고 자유로운 모양의 진열대입니다. 이 진..
영화 에서는 오드리 헵번이 이른 새벽 뉴욕 5번가 티파니 매장 앞에 서서 크루아상과 커피를 손에 들고 티파니의 쇼윈도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이때부터 티파니는 여성들에게 상류사회와 로망의 상징이 되었죠. 티파니는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프러포즈 선물로도 꼽히고 있는데요. 실제로 쇼핑학의 저자 마틴 린드스트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티파니 블루'라고 불리는 민트 색상을 본 여성들의 심박수는 22%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티파니 블루. 이 얼마 전 티파니 블루 색상이 칠해진 의외의 제품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티파니앤코에서 출시한 스포츠용품 컬렉션입니다. 반짝이는 민트색 주얼리 박스 대신 민트색 농구공, 축구공, 풋볼공, 스케이트보드 등이 ..
명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아마 '루이비통'은 알 것 같습니다. 그만큼 루이비통은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대명사 격으로 통하는 브랜드이죠. 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럭셔리 브랜드(Most Valualble Global Brand) 1위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2위에는 샤넬, 3위에는 에르메스가 뽑히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뽐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루이비통의 수장은 버질 아블로인데요. 그는 루이비통 최초의 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버질 아블로가 특히 잘 하는 것은 다른 브랜드, 혹은 전혀 예상도 못 했던 분야와 협업을 하는 것인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기발한 콜라보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루이비통 X 미국 프로 농구(NBA)의 만남입니다. 루..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움츠러들었던 패션계가 다시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에서는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다시 재개장에 나선 이탈리아의 카프리섬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팝업 스토어를 만들었네요. 팝업스토어의 디자인은 로마를 본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Thirtyone에서 맡았는데요. 이탈리아 전통 타일과 이국적인 느낌의 대나무 짜임을 이용해 리조트 느낌이 물씬 나는 스토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일은 일부러 깨진 것을 사용해 다시 재조립 했는데요. 이 타일 디자인과 디올의 '투알 드 주이' 디자인이 잘 어우러지며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디자인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투알 드 주이(To..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소셜 미디어 회사 페이스북에서 카페를 만든다고 합니다. 인터넷 카페가 아니냐고요? 가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라고 하네요. 페이스북에서는 영국 런던, 맨체스터, 에딘버러, 브라이튼, 카디프, 총 다섯 군데에 카페를 운영할 예정인데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이들은 왜 카페를 여는 걸까요? 바로 페이스북 유저들의 개인 정보 보호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측에 따르면 수많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이 그들의 개인 정보 공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잘 모른다고 하는데요. 이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프라인 카페를 만드는 것이죠. 이 팝업 카페에서 전문가로부터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 공짜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또는 민트 티를 한 잔 무료로 마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트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미국 NBC에서 10년 동안 10개의 시즌을 방영한 입니다. 프렌즈는 시즌 내내 각 주인공들의 헤어스타일, 패션, 각 에피소드의 소품 등 모든 것이 화제를 모았고 특히 제니퍼 애니스톤이 연기한 레이첼의 헤어스타일은 미국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죠. 프렌즈는 1994년에 방송이 시작되어 2004년 방송이 끝났는데요. 프렌즈가 시작한 지 지금은 거의 25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 아성을 무너뜨릴 시트콤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추억의 아이콘이 된 시트콤인데요. 프렌즈를 아직도 기억하는 팬들을 위해 팝업 세트장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에피소드 초반에 등장하는 분수 오는 9월 7일부터..
네온 컬러가 요즘 대세이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루이비통이 네온 그린 컬러로 매장을 뒤덮어버렸는데요. 루이비통은 왜 네온 그린 컬러를 사용한 것일까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뉴욕의 리빙턴가에 루이비통 팝업 매장이 들어섭니다. 루이비통은 2019 FW 시즌을 맞아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컬렉션을 기념하기 위해 이 매장을 만들었는데요. 이 매장을 초록색 페인트통에 담갔다 꺼낸 것처럼 온통 초록색으로 인테리어 및 외부 디자인을 완성해서 화제입니다. 초록색 가구, 초록색 마네킹, 심지어 매장 밖 소화전과 우편함의 색상까지 초록색으로 만들었습니다. 단, 중앙의 쇼파와 버질 아블로의 새로운 컬렉션은 초록색이 아닌데요. 이로 인해 새로운 컬렉션의 다소 얌전하고 튀지 않는 색상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 같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