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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한때 우리나라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심의 커피믹스를 상자째로 살 때 붙어있는 흰색 플라스틱을 이용하면 마스크 끈을 귀에 걸지 않고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꿀팁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제 미국에서도 이런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하루에 12시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것입니다. 뉴욕에 사는 22세 여성 헤일리 앨든(Hayley Alden)은 간호사로 일하는 남자친구의 사촌이 마스크를 장시간 끼고 있어 귀 뒤가 쓸리고 상처가 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무언가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그리고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바로 밴드 머리띠 위에 단추를 꿰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스크의 고리를 귀 대신 단추에 거는 것이죠. 헤일리는 남자친구의 어머니,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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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많은 디자이너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기존의 앨범 커버들을 '사회적 거리 두기' 버전으로 만들기도 하고, '월리를 찾아라'의 작가는 수많은 인파 속에 숨어 있는 월리 대신 혼자 있는 월리를 그려 코로나 버전으로 출시하기도 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문 손잡이를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을 인지하고 손을 대지 않고도 문을 열 수 있는 문 손잡이를 만드는가 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핸드폰의 안면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마스크를 제작하는 디자이너도 나오고 있죠.이번에는 엔지니어들과 스포츠 용품 전문점이 합심해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소도시 브레이사에 사는 프라카시와 로마이올리, 그리고 프랑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