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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3일부터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 올림픽은 원래 2020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는데요. 이후에도 올림픽 개최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기도 했죠. 그러나 결국 올림픽은 무관중으로 열리기로 결정되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도쿄도에서 코로나19가 재 확산하자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네 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이에 대회 전 기간이 긴급사태 속에서 열리는 셈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얼마 전 새로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도쿄 올림픽 시상대의 디자인이 공개된 것이었습니다. 이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로 '폐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든 지속가능한 시상대라고 하네요. 시상대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폐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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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은 큰 골칫거리입니다. 값싸게 만들고, 가볍고 튼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생화학적 분해가 되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버리기에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하죠. 또한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야 하기에 기후 변화 문제도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콜로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크리스틴 로즈 커리(Christine Rose Curry)입니다. 커리는 앗상블라주(assemblage)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앗상블라주란 '모으기, 집합, 조립'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잡다한 물건들을 이용해 평면적인 회화에 3D 효과를 주는 방법입니다...
일회용 페트병,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 등 매년 8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집 앞바다에 이런 쓰레기들이 밀려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이런 가슴 아픈 상황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기발한 작업을 한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바로 유지니 퀴틀레(Eugeni Quitllet)입니다. 카탈루냐 출신의 퀴틀레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스페인 이비자섬에 집이 있는데요. 이 섬의 해안에는 많은 쓰레기들이 떠밀려 오는 것을 보고 자신의 특기를 살려 이 쓰레기로 가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Ibiza(이비자)'라는 이름의 가구 컬렉션을 제작하기로 한 그는 수려한 곡선의 미를 특징으로 하는 의자와 테이블을 제작했는데요.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