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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빨간색 난파선이 초고층 빌딩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대체 이 난파선은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요? 사실 이 이미지는 현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체코 프라하의 외곽에 곧 지어질 빌딩의 디자인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이 빌딩은 2021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부동산 개발업자인 트리제마(Trigema)의 의뢰를 받아 건축사무소 블랙앤아치(Black n' Arch), 그리고 조각가 데이비드 체르니(David Cerny)가 설계한 것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특이한 이 빌딩 디자인에는 숨어있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기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이 난파선은 미래에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폭풍으로 인해 바닷물이 도시를 침식하고 이에 배가 빌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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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설레는 유럽 여행. SNS에서 봤던 많은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들뜬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막상 그곳에 가보면 실망하게 되는 여러 가지 관광명소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거나, 초라하거나, 사람이 너무 많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유럽 여행지 10군데를 소개합니다. 1. 인어공주 동상 (코펜하겐,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멋진 자전거 문화가 있지만 코펜하겐의 이 '슈퍼스타'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인어공주 동상은 바위 위에 있는 작은 조각상인데,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작습니다. "귀엽긴 하네." 정도의 평을 받을 가치 정도만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
해외여행 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긴장, 바로 입국 심사입니다. 보통은 간단한 인사나 눈인사를 주고받은 후 사진과 입국 심사 대상자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몇 초간 따가운 시선을 주고받은 후 도장을 찍고서야 비로소 그 국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도중에 입국심사관이 말을 걸진 않을까 입국을 거절당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 순간이기도 하지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기상천외한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한 사연들이 떠오르며 애써 침착을 유지하는 순간입니다. 잘못한 것도 없이 떨리는 입국 심사, 좀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입국 심사를 위해 긴 시간 줄을 서도 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이 공항에서는 비 EU 국가 중에서는 '한국인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