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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인 루이비통에서는 향수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이 향수는 루이비통의 수석 조향사 자크 까발리에 벨투뤼가 완성한 것인데요. 오 드 퍼퓸(EDP)이 아닌 부향률 30%대의 파팡 엑스트레(Parfum Exrait)로 출시되며 많은 향수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 향수의 이름은 '레 엑스뜨헤 컬렉션'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향수 보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루이비통의 향수 보틀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기존의 보틀에서 살짝 디자인에 변형을 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향수 보틀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전 향수 보틀은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디자인한 것입니다. 이번 보틀은 유명한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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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배두나, 공유, 한예슬, 제시카, 공유, 정우성, 차은우 등 핫하다는 셀럽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바로 한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 행사에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루이비통 메종 서울(Louis Vuitton Maison Seoul)입니다. 청담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반짝거리는 유리 파사드와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곳은 '명품 브랜드' 못지않은 명성의 '명품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이제 곧 서울의 관광 명소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Red Friday에서는 루이비통 메종 서울의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1. 건축계의 노벨상 수상자의 작품프리츠커 상(Pritzker Prize)을 아시나요? 프리츠커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보통 호텔이라고 하면 정형화된 모양이 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방을 여러 개 만들어야 하고, 방도 보통은 사각형 모양이 좋기 때문에 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일반적인 성냥갑 모양의 빌딩으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죠. 그러나 세계 곳곳에는 창의성을 발휘한 빌딩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지만 의외로 멋진 세계의 호텔들을 소개합니다. 1. 머큐어 카카두 크로커다일 호텔 - 호주 Mercure Kakadu Crocodile Hotel 크로커다일이라는 이름대로 정말 정직하게 악어 모양으로 생긴 호텔입니다. 리셉션은 머리 쪽에, 방은 몸 안에, 그리고 이 악어에게는 심장 대신 푸른 수영장이 있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악어 모양의 장식까지 있습니다. 사실 이 호텔의 투수객들은 ..
프리츠커 상(Pritzker Prize)을 아시나요? 프리츠커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으로 매년 "건축 예술을 통해 재능과 비전, 책임의 뛰어난 결합을 보여주어 사람들과 건축 환경에 일관적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생존한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 / 출처 : Wikipedia 프랭크 게리는 1989년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건축계의 거장입니다. 기존의 평범함을 거부하고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건물을 짓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그리고 LA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을 설계한 건축가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빌바오는 한때 산업구조의 변화로 몰락한 도시였지만 프랭크 게리가 구겐하임 미술관을 지은 후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