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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세상은 잠시 '일시 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통행을 금지했고, 많은 장소들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미술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에 전 세계의 많은 미술관들은 관람객이 줄고 재정이 악화되었는데요. 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는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의 13%는 다시 문을 못 열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술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계 5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알려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코로나19 이전 해마다 50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데요. 이곳 또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가 한창이든 2020년 3월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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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특유의 엄숙함이 있습니다. 전시품에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되고, 뛰어다녀서도 안되며, 사진을 찍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죠. 그리고 '이 사람'들이 있다면 더욱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곤 하는데요. 바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일하는 경비원입니다. 경비원들은 미술관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안내하거나 관람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 작품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들,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저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볼 때는 이들이 그리 하는 일 없이 어슬렁 거리기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들은 극한 직업이라고 하네요. 이런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바로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입니다. 메트로폴..
값나가는 모든 것들은 '도난'의 대상이 됩니다. 예술품도 그중의 하나이죠. 사실 예술품의 도난은 경제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혹시나 역사적, 문화적 예술품이 훼손이라도 된다면 이는 돈으로는 따질 수 없는 피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폴에 따르면 현재 무려 3만 4,000여 점의 예술 작품이 도난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예술품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이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하기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도난당한 예술작품 몇 점을 다시 찾았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무려 피카소, 몬드리안 등 거장의 작품들입니다. 과연 이 작품들은 어떻게 도난되었으면,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1월 그리스 아테..
'천재 화가' '현대 미술의 거장' 등 온갖 위대한 수식어가 붙어있는 이 화가. 바로 파블로 피카소입니다. 피카소는 입체주의의 창시자이자 거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양식을 가리지 않았고, 기교나 독창성에 한계 없이 살아생전 많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요. '피카소가 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활발하고 왕성하게, 동시에 여러 시도를 하나 천재 예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술계에 한 획을 그은 피카소. 그러나 피카소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페미니즘이 대두되며 피카소의 여성 편력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피카소는 결혼 중에도 다른 여자와 동거를 하는 등 여성 편력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피카소의 연인은 7명이..
내 돈 주고 산 그림. 그러나 팔 때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이 그림이 문화재인 경우입니다. 얼마 전 한 억만장자는 그림을 팔려다 엄격한 문화재 밀반출법에 의해 엄청난 벌금을 선고받게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스페인의 최대 은행이자 은행 공룡이라 불리는 방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의 설립자의 아들이자 억만장자인 하이메 보틴(84)은 1977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말보로 파인 아트 페어에서 피카소의 작품 '젊은 여인의 두상'을 구입했습니다. 약 40년 후 하이메 보틴은 이 그림을 팔기 위해 스페인 정부에 반출을 요청했죠. 그러나 스페인 문화부에서는 '이 작품은 스페인의 중요 문화 유산'이라는 이유로 보틴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보틴은 국가..
SNS에는 많은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의 멋진 실력으로 많은 팔로워들을 모으고 있죠.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 또한 SNS에서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자신을 ‘트위터 피카소’라고 부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인물은 볼펜 한 자루로 스타들의 캐리커처를 그리고 있는데요. 스타들의 특징을 정확히 잡아내면서도 이상한 그림체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그의 그림을 처음 보면 ‘도대체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그의 그림을 계속 보면 중독된다는 네티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트위터 피카소’라는 이 아티스트의 캐리커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23만 3천 명의 팔로워를 열광시킨 그의 ‘이상한 캐리커처’를 만나보겠습니다. #1 빌리 아일리시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믿으시나요? 사실 눈에 보이는 것은 여러분들을 속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나타내는 한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의 건축 회사 NOS에서 만든 '무빙 듄스(Moving Dunes, 움직이는 모래 언덕)'입니다. NOS에서는 캐나다 몬트리얼의 한 길바닥에 착시를 일으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은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모래 언덕 같이 생겼는데요. 마치 실제로 굴곡이 있는 것 같은 3D 효과가 인상적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어디서 이 작품을 감상하느냐에 따라서 언덕의 위치가 달라진다는 것인데요. 이에 '움직이는 모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또한 길거리에는 크롬으로 만들어진 구 모양의 조형물이 놓여져 있는데요. 굽이치는 모래 언덕을 더욱 강조하고 ..
'천재 미술가'의 대명사 파블로 피카소는 그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누구나 알 것 같습니다. 그는 20세기 예술 전반에 혁명을 일으키며 미술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인물이죠. 그만큼 많은 예술가와 대중문화, 그리고 예술사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도 피카소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유제니오 레쿠엔코입니다. 피카소는 여성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는데요. 피카소의 여성 초상화는 유제니오 레쿠엔코의 손을 거쳐 패셔너블한 화보로 다시 태어났죠. 과연 파블로 피카소 그림 속 여인들을 콘셉트로 하는 화보는 어떤 모습일까요? #1 #2 #3 #4 #5 #6 #7 #8* 사진출처 : eugeniorecuenco.com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 얼마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입니다. 100만 달러는 기본, 1억 달러가 넘어가는 그림들도 있는데요. 지금까지 팔린 그림 중 가장 비싼 그림들을 그린 작가들은 대부분 세상을 떠났고, 작품들은 더 이상 만들어낼 수 없기에 그림들의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점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1위는 어떤 그림이 차지했을까요? 10위 No. 5 1948 (잭슨 폴록) : 1억 4천만 달러 (1,630억 원)1948년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그린 잭슨 폴록의 그림이 2006년 뉴욕 소더비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1억 4,000만 달러에 팔렸죠. 잭슨 폴록은 미국의 추상표현주의를 이끈 작가..
'미술품 시장'에서 미술품 도난은 오래토록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미술품이 돈과 권력이 된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차린 범죄조직, 혹은 미술품 도난 전문 집단에서는 최첨단 기술과 기상천외한 수법을 동원하여 세계의 유명한 명작들을 훔쳐왔고 이를 마약거래와 같은 '검은 거래'의 대가로 오갔습니다. 미술품이 도난되어 경찰이 수사를 해도 범인은 커녕 단서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흔했죠. 보통 몇 십 년이 지나서야 이 미술작품을 찾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에는 이렇게 도난된 미술품만을 전문적으로 쫓는 '도난 미술품 수사 전문 탐정'이 있습니다. 그중 세계적으로 가장 큰 명성을 얻고 있는 탐정이 있는데요. 바로 네덜란드의 아르투르 브란트(Arthur Brand)입니다. 그는 최근 20년 전 도난당한 피카소의..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화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세 손가락 안에 파블로 피카소가 들어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20세기 최고의 화가 피카소는 1881년에 태어나 1973년에 생을 다 할 때까지 엄청난 양의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전쟁의 참혹함을 나타낸 '게르니카'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피카소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RedFriday에서 알려드립니다. 1. 미술영재 1881년 스페인의 말라가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말을 하기도 전에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피카소의 아버지는 미술 교사였는데, 피카소가 13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그림 실력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에 아버지가 붓과 팔레트를 피카소에게 주고, 다시는 붓을 잡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미술학교 입학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