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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서울로 7017'을 아시나요? 서울역 7017은 서울역 고가도로를 차가 다니는 길에서 사람들의 산책길로 다시 만든 도시 재생 사업인데요. 2017년 시민에게 개방된 이후 미국 타임지에서 '2018년 꼭 방문해야 하는 세계 명소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심 길입니다. 사실 서울로 7017은 뉴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것인데요. 바로 뉴욕의 고가 화물철도 노선을 철거한 후 공원으로 만든 '하이 라인 파크'를 모델로 한 것이죠.하이 라인 파크가 개장한 이후 이 근처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정도로 이곳은 성공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20년간 하이라인파크 프로젝트는 지속되었고, 지난해 드디어 마지막 구간이 개통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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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가야 할 곳이 한 군데 더 늘어났습니다. 바로 뉴욕에 새로운 명소가 생긴 것인데요. 이 명소의 이름은 '더 셰드(The Shed)' 혹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이름을 딴 '블룸버그 빌딩(Bloomberg Building)'입니다. 새로운 건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유명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건물이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 건물 구조의 특이함 때문입니다. 바로 더 셰드 앞 노천광장이 단 5분만에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이 건물에는 '껍데기(shell)'라고 불리는 덮개가 있습니다. 철골구조에 특수 유리를 입혀 만들어진 이 덮개는 레일 위에 올려져 있어 앞 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도시의 문화예술지수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합니다. 그중 하나가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예술을 접하게 하는 동시에 지역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자금이 들어간 공공예술 프로젝트 6개를 소개합니다. 1. 풍선 꽃(Balloon Flower) / 제프 쿤스 미국 뉴욕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 근처에는 막대 풍선을 꼬아 만든 꽃 모양의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의 작가가 제프 쿤스(Jeff Koons)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뉴욕에 설치된 이 작품의 가치는 정확히 알 ..
밀집된 도시에는 항상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사례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세계 최초 지하공원 뉴욕시에서는 2016년 세계에서 최초로 지하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LOWLINE이며 2021년에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지하 공원이 개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LOWLINE 공식 홈페이지 2. 햇빛 없는 공원을 가능하게 하는 법 공원에 있는 식물에 필수적인 것은 햇빛입니다. 지하에는 자연광이 들지 않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 사업의 설립자들은 최첨단 태양열 기술을 이용해 지상에서 햇빛을 모은 뒤 이를 다시 지하 정원에 분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