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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30년 동안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주인공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TV 시리즈물.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바로 노란색 피부의 심슨 가족입니다. 심슨 가족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데요. 한 아티스트는 심슨의 이미지를 이용해 유쾌한 아트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파인 아트 심슨(Fine Art Simpsons)'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이 아티스트는 오래된 명화와 심슨을 절묘하게 합쳐 죽은 예술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명화 속 주인공의 얼굴을 심슨 캐릭터로 바꿔놓거나, 명화에 심슨 캐릭터를 그려 넣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 속의 캐릭터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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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전성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고, 색감을 보정하며, 성별 전환 필터, 베이비 필터, 노안 필터 등으로 재미도 추구하죠. 얼마 전 한 아티스트는 필터로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필터 아트'를 만들어 냈을까요? 디지털 콜라주 아티스트 마리안나 보이아노(Marianna Boiano)는 인스타그램에서 매우 유명한 필터 '카툰 프린세스(Cartoon Princess)'를 접했습니다. 이 필터는 페이지 피스킨(Paige Piskin, Instagram@paigepiskin)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만든 것인데요. 피사체를 '디즈니 공주화' 시켜주는 필터이죠. 마리안나 보이아노는 이 필터를 접한 뒤 이 필터를 고전 명화에 적용해보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SNS에서는 합성 논란까지 인 한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파스텔톤 아이폰으로 만들어진 담장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는데요. 바로 베트남의 핸드폰 서비스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한 남성이 직접 못쓰는 아이폰을 사용해 담장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사진 이후에는 틱톡 영상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 남성이 아이폰을 한 무더기 쌓아두고 시멘트를 발라 아이폰을 담장에 직접 붙이고 있는 영상이었죠. 그는 하나하나 열을 맞춰 수 백 개는 되어 보이는 아이폰을 담장에 붙이고 있는데요. 작업이 매우 고되 보이지만 묵묵히 담장을 꾸미고 있네요. 이 아이폰이 모조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이 아이폰은 정품이며 핸드폰 내부의 중요 부품만 뺀 것이라고 하네요. ..
언뜻 보면 평범할 것 같은 일상을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로 재미있게 만들고 있는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캐런 홀로몬(Kalen Hollomon)입니다. 그는 사진과 콜라주를 절묘히 혼합해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기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잡지, 포스터, 혹은 성인 잡지 등에서 오려낸 사진들을 네다섯개 들고 거리로 갑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이 사진과 어울리는 장면을 찾아 완벽한 타이밍에 사진을 찍는 것이죠. 그는 왜 이런 작업을 하는 것일까요? 단지 인기를 얻고 웃기려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사회, 성적인 고정관념, 패션 세계의 규칙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이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콜라주 작품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보겠습니다. ..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경제 상황은 악화되었으며,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까지 등장할 만큼 정신적으로도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한 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죠. 바로 깨끗한 지구였습니다.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물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더라도 각국에서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고서는 외출을 금지 시켰습니다. 많은 공장이 문을 닫고, 하늘길은 막혔으며, 도로는 텅텅 비었죠. 이에 뜻밖의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구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보여준 한 예시가 아..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좁디좁은 운하로 대형 크루즈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입니다. 손을 뻗으면 바로 운하의 벽이 만질 수 있을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거리입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바로 그리스에 있는 '코린트 운하(코린토스 운하)'입니다. 1893년에 개통된 코린트 운하는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반도 사이에 만든 운하로 그 길이는 6.3km입니다. 이 운하를 이용할 경우 펠로폰네소스반도를 돌아가는 것보다 700km 정도 운항 거리가 줄어들기도 하죠. 이곳은 기원전 67년쯤 로마의 황제 네로가 죄수 및 노예들 6천여 명을 동원해 공사를 시도하다 중단하기도 한 곳입니다. 이곳은 인간의 경이로운 기술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현재는 유명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좁은 폭 때문에 관광용 유람선만 다니고 있습니다. 2015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