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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보통 항공권과 여권이 있으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서 탑승구까지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공항에서는 이런 절차로 탑승구까지 갔다가 벌금 2천만 원에 징역 2년의 위기에 처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요? 27세의 한 남성은 자신의 아내를 배웅하기 위해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환승센터까지 들어갔습니다. 그에게는 비행기 표가 있어서 보안구역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문제는 그는 전혀 비행기를 탈 생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법률에 의하면 창이 공항 환승 구역은 싱가포르 법률상 '보호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유효한 탑승권을 소지하고 다른 목적지로 가기 위한 승객들만 출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단순히 아내를 배웅해주겠다는 생각만으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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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의 항공권을 찾다 보면 목적지로 가기 전에 한 번 경유를 해야 하는 항공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연결 편 비행기의 시간이 잘 맞는다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 환승을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이 있죠. 아무리 넓은 공항이라도 긴 시간을 보내기엔 다소 무료한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항상 공항 안에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공항들은 무료이거나 혹은 아주 적은 비용을 받고 투어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5시간~7시간 정도만 있다면 많은 것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이 투어를 이용하면 크게 계획을 짤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환승 승객들을 위해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항에서 제공하는 투어 서비스도 있지만 항공사, 각종 단체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잘..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며 환승을 기다리는 것은 생각보다 고역입니다. 피곤하여 잠시 누워서 쉬겠다고 의자 2~3칸을 혼자 차지하면 진상 승객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면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공항 내 식당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피곤함이 쌓이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겠죠.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해외의 한 커뮤니티에는 기발한 사진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바로 공항의 기둥에 해먹을 설치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여행자의 사진이었는데요. 이 사진은 미국의 '샬럿 더글라스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