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0년간 K팝은 전무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K팝 스타들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죠. 엔터테인먼트 업계뿐만이 아닙니다. 패션계에서도 이들의 영향력을 이용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루이비통에서는 BTS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으며, 샤넬에서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살바토레 페라가모에서는 레드벨벳의 슬기, 지방시에서는 에스파, 구찌에서는 엑소의 카이, 디올에서는 블랙핑크의 지수, 티파니앤코에서는 블랙핑크의 로제와 손을 잡았죠. 과연 명품 브랜드에서는 왜 유독 K팝 스타를 사랑하는 걸까요? 물론 전 세계의 밀레니얼들과 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겠지만,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이 전략이 성공적으로 먹히는 것이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럭셔리 패션..
더 읽기
지난 2019년 5월, 패션계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의 럭셔리 패션 그룹과 슈퍼스타가 손을 잡고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지방시, 펜디 등을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과 2000년대 가장 많은 1위 싱글을 배출하고 4번의 그래미상, 18번의 빌보드상을 수상한 슈퍼스타 리한나가 함께 만든 패션 브랜드 펜티(FENTY)였습니다. LVMH에서는 펜티를 론칭하며 3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32억 원 정도를 투자했는데요. 5월 말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며 패션계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펜티의 론칭은 여러 방면에서 패션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먼저 이는 LVMH 그룹에서 유색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