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짜증나' 미친X 한 명 때문에 비행기 3시간 30분 지연됐습니다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천재 지변에 의한 지연인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비가 많이 내릴 때 지연될 수 있죠. 또 다른 지연 사유로는 '연결편 지연'입니다.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비행기가 아직 공항에 도착하지 않아 생기는 지연입니다.

물론 납득할 수 있는 사유로 지연이 되는 것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연이 안 될 수도 있었는데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는 짜증이 솟구쳐 오르죠.


얼마 전 또 한 번 '짜증이 솟구치는' 지연 사유가 등장했습니다. 무려 세 시간 반이나 지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CNN의 보도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비행기 탑승 중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통상 탑승 게이트에서 탑승권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에 탑승해서 승무원의 탑승권 확인 절차를 한 번 더 거치는데요. 이 남성은 탑승 게이트로 질주해 게이트에 있던 직원을 무시하고 비행기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비행기로 달려간 이 승객은 기내에서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는데요. "여러분! 지금 몇 시에요? 우리는 뉴저지에 있는 뉴어크로 6시 50분에 떠날 거에요!"라고 외치며 횡설수설했다고 합니다.

그는 비행기에서 10분이나 소동을 피웠는데요. 10분이 지나서야 공항 보안팀이 출동해 그를 비행기에서 체포해 끌어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승객은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그의 행동에 대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후 기장은 기내 방송을 통해 소동을 피운 이 승객이 '미끼(decoy)'인 것 같다는 모호한 발언을 해 승객들을 더욱 긴장시켰는데요. 이 상황을 목격한 승객인 아리 테먼(Ari Teman)에 따르면 '미끼 같다'라는 발언이 무엇을 뜻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결국 비행기에 탄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한 번 더 보안 검색을 했으며 비행기는 결국 세 시간 반이나 지연됐습니다.

소동을 피운 이 남성은 이 지역의 법에 따라 정신병원에 구금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각종 검사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정말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사람들은 매우 짜증 났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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