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보석 착용?' 이정재♥임세령 참석한 상류층 예술 행사의 정체는?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재벌, 톱스타 커플. 바로 이정재, 임세령입니다. 이들은 2015년 1월 열애를 발표한 뒤 국내외에서 종종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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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예술'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는데요.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 '아트 바젤 홍콩'에도 함께 참석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과 함께 이들의 절친한 친구인 정우성도 함께했다고 하네요.

얼마 전 이들의 출국 소식이 들리며 또 한 번 떠들썩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은 한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이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네요.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이 참여한 예술 행사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술관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 카운티미술관)에서 열린 2019 LACMA 아트+필름 갈라입니다. 

LACMA

LACMA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주립 미술관으로 다양한 지역의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25만 점의 작품을 여러 관에 나누어 전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은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도 유명한데요.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202개의 가로등 모양의 설치 작품 <Urban Light> 그리고 직선의 콘크리트에 거대한 바위가 올려져 있는 <Levitated Mass> 때문입니다. 이 바위는 옮기는 데만 100억 원 이상이 들었다고 하네요.

LACMA

이들이 참석한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올해 9회를 맞은 연례행사인데요.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배우와 유명 감독 등을 초청해 운영기금을 모금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별히 19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여성 아프리카계 미국인 예술가인 배티 사르(Betye Saar)와 아카데미 수상 감독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을 기념했는데요. 특히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인 크리스틴 터너에게 배티 사르에 대한 단편 영화를 만들어 줄 것을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알폰소 쿠아론(좌), 배티 사르(우)

이 행사에서 모은 기금은 전시, 소장품 구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되는데요. 특히 영화 예술 분야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신진 작가나 중견 작가들에게 짧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의뢰하고 이로 인해 많은 성과도 내고 있다고 하네요. 선댄스 영화제, 로스앤젤레스 영화제, 뉴욕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축제인 DOC NYC, 셰필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등 여러 주요 영화제에서 선정될 만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구찌가 후원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참가자들이 구찌의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 행사에는 이정재 임세령뿐만이 아니라 이병헌, 봉준호 등도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톱스타들뿐만이 아니라 해외의 톱스타들도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브리 라슨, 나오미 캠벨, 셀마 헤이액, 빌리 엘리시, 도널드 글로버, 조 샐다나, 자레드 레토, 시에나 밀러 등이 참석한 것을 볼 수 있네요.

이 행사에는 총 8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총 4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3억 정도가 모금되었는데요. 이는 역대 최고 금액이라고 하네요.

예술을 사랑하고, 모금에 적극 임할 수 있는 상류층 인사들이 초청받아 문화의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행사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모임의 콘셉트에 맞게 임세령의 패션도 남달랐습니다. 독특하지만 고급스러운 패브릭의 블랙 드레스를 차분하게 입고,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했는데요. 한 패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주얼리 세트는 거의 10억을 호가한다고 하네요. 

한편 이들은 2018년에도 이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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