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 [동사] 인터넷 검색 엔진을 통해 무언가를 찾다.'
현존하는 가장 큰 인터넷 기업으로 회사 이름 자체가 동사가 되어버린 기업.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에서는 1초에 63,000회의 검색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를 계산하면 1분에 380만 회, 1시간에 2억 2,800만 회, 하루에는 56억 회, 그리고 1년이면 적어도 무려 2조 회의 검색이 이루어진다는 뜻이죠.
그만큼 구글은 정보의 바다이자 빅데이터의 산실입니다. 구글의 검색어를 분석해보면 여러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죠. 실제로 2017년 미국 대선 때 많은 사람들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예견했지만 구글의 빅데이터는 일찌감치 트럼프의 압승을 점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토록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구글이 얼마 전 '2019년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습니다. 검색어는 1위에서 10위까지 나와있으며, 나라별, 분야별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죠. 또한 이 순위는 단순히 검색량이 많은 단어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 트래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에 트렌드를 잘 알 수 있습니다.
10위 코스타리카(Costa Rica)
'코스타리카 여행'을 검색한 사람들은 '코스타리카 해변 여행' '올인클루시브 코스타리카 여행' 등도 같이 검색해 휴양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9위 뉴욕(New York)
뉴욕은 1년 내내 높은 검색어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네요. 관련 검색어로는 '뉴욕 주말여행'이 있습니다.
8위 캘리포니아(California)
캘리포니아 지역은 햇살과 아름다운 경관, 도시의 세련미로 방문자들을 유혹 합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는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남부의 풍경과 할리우드의 매력으로 방문자를 현혹시는데요. 샌디에이고와 산타바바라는 완벽한 날씨, 황금빛 모래 사장, 역사적인 스페인 건축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는 또 다른 최고 이유는 대자연으로 요세미티 국립 공원, 시에라 네바다 산맥 등이 있습니다.
7위 뉴올리언스(New Orlean)
뉴올리언스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도시로 이색적인 프랑프, 그리고 스페인풍의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흑인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재즈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6위 알래스카 (Alaska)
오로라, 빙하 등의 절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 알래스카가 6위에 올랐습니다.
5위 멕시코(Mexico)
4위 라스베이거스
관광, 도박, 유흥의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4위에 올랐는데요. 이곳은 365일, 24시간 붐비는 관광객이기도 하죠. 매년 4천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습니다.
3위 보라보라(Bora Bora)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른 보라보라섬이 3위에 올랐습니다. 보라보라섬은 타히티섬에서 북서쪽으로 약 240km 떨어져 있으며 '태평양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2위 일본(Japan)
1위 몰디브
인도양 중북부에 위치한 몰디브는 1,190여 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혼여행지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얼마 전 결혼한 강남, 이상화 커플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기도 했죠. 지난 2월 결혼한 배우 이필모도 몰디브로 떠났는데요. 8월에는 방송인 서유리와 최병길 PD 부부가 더 웨스틴 몰디브 미리안두 리조트에서, 9월에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를 신혼 여행지로 선택하였습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드는 몰디브 여행이라 그런지 '몰디브 여행 비용'의 연관 검색어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