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미국의 한 솔로 여가수가 데뷔 싱글을 발매했습니다. 이 노래는 미국 및 세계 각지에서 1위를 석권했죠. 슈퍼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1년 후 1999년 데뷔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4천만 장을 팔아 치웠으며, 1년 뒤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3천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사했죠. 바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야기입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으며, 이 그림을 자선 경매에 부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린 수채화는 1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0만 원 정도에 팔려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죠. 경매 수익금은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뮤직 페스티벌 중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 건립에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얼마 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화가로서 한 번 더 활동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피작에 있는 '생빠 갤러리(Galerie Sympa)'에서 브리트니의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힌 것이었죠. 그리고 2017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린 그림을 갤러리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전시회는 1월 18일에 시작한다는 사실, 그리고 관람 시간 정도 만을 소개해두었네요.
팬들은 브리트니의 개인전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였는데요. 얼마 후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서는 홍보 대변인을 통해 이 갤러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러리 측에서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답변을 거부하고 있고, 현재 이 갤러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관련된 포스트를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과연 토요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는 갤러리 측의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