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는 사진을 찍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빈번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초고층 빌딩이나 절벽 등 위험한 장소에서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얼마 전 한 SNS에서도 한 관광객의 개념 없는 행동이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 관광객은 과연 어떤 일을 한 것일까요?
거의 수직으로 되어 있는 가파른 바위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바위의 맞은편에는 바위 위에 앉아 있는 여성을 찍고 있죠. 촬영을 하려고 하자 이 여성은 좀 더 바위의 아래쪽으로 엉덩이를 끌며 내려갑니다. 그리고는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 카메라의 앵글은 바위 아래쪽을 향하는데요. 고층 건물과 다른 산들도 작게 보일 만큼 높은 곳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린다는 사람들이 많았죠. '사진을 찍으려고 목숨을 거느냐' '저런 행동을 하면 죽는 것은 시간문제' 'SNS가 뭐길래'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한편 2011년에서 2017년까지 약 260명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다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을 통한 자기 표현도 좋지만 목숨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험한 장소에서는 아예 포즈를 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